(주)한미보석감정원은 2026년 1월 2일부터 보석감별서에 기존의 일부 패싯티드(Faceted)된 커팅 스타일 표기를 글로벌 기준에 맞게 개편·시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유색보석 감별서에 표기되는 몇몇 커팅 스타일의 경우 소비자 및 감별서 소유자에게 혼선을 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여 변경 및 시행이 된다.
패싯티드(Faceted)된 커팅 스타일의 기준
기본적으로 컷 명칭을 표기할 때는 페이스-업(정면)에서 관찰되는 셰이프(Shape) 즉 거들윤곽을 기준으로 삼는다. 그 다음은 크라운과 퍼빌리언의 패싯 배열을 관찰하여 최종적으로 이에 맞는 컷을 표기한다. (Cut = face-up의 거들윤곽 + 패싯 배열)

▲그림과 같은 커팅 스타일을 기존 ‘Emerald Cut’에서 ‘Octagonal Step Cut’으로 변경하여 표기한다.
에메랄드 컷(Emerald Cut) ⇢ ‘Octagonal Step Cut’ 변경
개편의 가장 큰 변화는 ‘에메랄드 컷(Emerald Cut)’표기 방식이다. 이 에메랄드 컷은 스텝 컷의 대표적인 컷으로 크라운과 퍼빌리언이 거들에 평행하게 계단상으로 연마된 것으로 직사각형의 모양을 띄며, 네 군데의 코너(Corner)가 있는 커팅 스타일이다.
일반적으로 에메랄드에 주로 이용되기 때문에 ‘에메랄드 컷’이라 불린다. 이와 같이 에메랄드에 주로 이용되는 컷 이긴 하나, 다른 유색보석의 커팅 스타일에도 빈번하게 이용되는 컷이기도 하다.
따라서 감별서에 보석명이 에메랄드가 아님에도 커팅 스타일에는 에메랄드 컷으로 기재됨으로 인해 자칫 오해를 불러일으킬 소지가 있어, 2026년 1월 2일부터는 기존 에메랄드 컷을 ‘Octagonal Step Cut’으로 변경하여 표기한다. 단, 다이아몬드 감정서에 한해서는 기존 에메랄드 컷으로 표기된다.
이러한 표기는 이미 GIA를 비롯한 글로벌의 유수한 감정기관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되는 사안이기도 하다.
또한 브릴리언트 컷(Brilliant Cut)의 경우도 1월 2일부터는 보다 세분화되어 표기된다.
예를 들어 표준 라운드 브릴리언트 컷(58면)의 경우와 같이 정형화된 커팅 스타일이 아닌 부정형 및 변형된 경우에는 ‘라운드 패싯티드(Round Faceted)’ 가 빈번하게 사용되었으나, 1월 2일부터는 정형화된 커팅 스타일이 아니더라도 브릴리언트 컷의 정의 즉 중앙에서 거들을 향해 방사상으로 배열된 삼각형 또는 마름모 모양의 패싯을 배열을 갖는 커팅 스타일에 해당하는 경우는 ‘Brlliant Cut’으로 발급된다.
<형태와 크라운과 퍼벌리언의 패싯 배열에 따른 브릴리언트 컷 표기의 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