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글로벌 주얼리·다이아몬드 산업은 감정 기준 개편, 랩그로운 다이아몬드 논쟁, 역사적 하이주얼리 경매, 관세 리스크 등 굵직한 이슈들이 이어지며 어느 해보다 뜨거운 한 해를 보냈다.
라파포트는 한 해 동안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주요 이슈 10선을 소개했다. 가장 큰 관심을 끈 이슈는 GIA의 정책 변화로, 전체 이슈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담론의 중심에 섰다. 여기에 희귀 보석 경매, 초대형 컬러스톤 발견, 미국 관세 정책, 소비자 신뢰 기술까지 더해지며 업계 전반의 구조적 변화가 뚜렷하게 드러났다.
➊ 마리 앙투아네트 핑크 다이아몬드, 크리스티 경매
6월 뉴욕에서 열린 크리스티 ‘Magnificent Jewels’ 경매에서 마리 앙투아네트의 소장품으로 추정되는 10.38캐럿 핑크 다이아몬드(JAR 링)가 1,400만 달러에 낙찰되며 추정가의 두 배를 기록했다.
➋ GIA, 위조 각인된 천연·랩그로운 다이아몬드 적발
GIA 두바이 랩은 위조 GIA 각인이 새겨진 다이아몬드 사례를 공개하며, 감정 신뢰성과 추적 시스템의 중요성을 재차 부각시켰다.
➌ GIA, 랩그로운 다이아몬드 새 감정 기준 공식화
GIA는 랩그로운 다이아몬드를 ▲Premium과 ▲Standard로 구분하는 새로운 체계를 도입하며, 천연 다이아몬드와의 명확한 구분에 나섰다.
➍ IGI “랩그로운도 천연과 동일한 4C 유지” 재확인
International Gemological Institute(IGI)는 랩그로운 다이아몬드 역시 기존 4C 기준을 유지하겠다고 밝혀, 글로벌 감정기관 간 노선 차이가 본격화됐다.
➎ GIA, 랩그로운 용어의 ‘천연 분리’ 공식 발표
GIA는 랩그로운 다이아몬드의 품질 범위가 제한적이라는 점을 들어 서술형 평가 체계 전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➏ 젬필즈, 11,685캐럿 초대형 에메랄드 회수
Gemfields는 잠비아 카젬 광산에서 회수한 초대형 에메랄드 ‘임부(Imboo)’를 공개하며 하이주얼리 시장의 기대를 모았다.
➐ 미국 관세 부과, 글로벌 주얼리 무역 긴장 고조
미국의 전면 관세 정책은 인도·미국·유럽을 잇는 다이아몬드 공급망에 불확실성을 확산시켰다.
➑ GIA, 37캐럿 희귀 바이컬러 러프 다이아몬드 연구
핑크와 무색이 공존하는 희귀 러프 다이아몬드 연구는 핑크 다이아몬드 형성 메커니즘에 대한 학술적 관심을 높였다.
➒ 드비어스, 다이아몬드 즉석 판별기 ‘다이아몬드프루프’ 공개
드비어스는 천연 다이아몬드의 화학적 특성을 즉시 감지하는 기술을 선보이며 소비자 신뢰 강화에 나섰다.
➓ 천연 다이아몬드의 이례적 UV 잔광, GIA 재검증 촉발
UV 조사 후 장시간 잔광을 보인 천연 다이아몬드 사례는 합성석과의 경계에 대한 새로운 연구 과제로 떠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