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술과 실무 교육 융합으로 산업 혁신 선도

종로구가 주얼리 산업의 중심지로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실무 중심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지역 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했다.

지난 11월 4일 종로구청은 미래보석감정원 부설 미래주얼리학원을 통해 시행한 「K-주얼리 AI 실무 혁신 교육 성과보고회 및 수료식」이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사업은 AI 기술을 주얼리 산업 현장에 접목하여 디자인과 마케팅 분야의 혁신을 이끈 국내 최초의 실무형 프로젝트로 평가받고 있다.

교육은 9월부터 약 8주간 진행됐으며, 업계 종사자와 청년 창업자, 대학생 등 3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ChatGPT, Midjourney, Capcut 등 생성형 AI 도구를 활용하여 실제 주얼리 브랜드의 디자인 시안·홍보 영상·룩북 등 AI 기반 창작물을 직접 제작했다. 

미래보석감정원 구창식 원장은 “실제 주얼리 산업 현장에 바로 적용 가능한 실무 중심 AI 교육이었으며, 긴밀한 지·산·학 협력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AI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주얼리 산업 육성 정책이 지속적으로 추진될 필요가 있으며, 민간과 학계의 협력된 실무 교육을 통해 주얼리 산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와 미래 성장 기반 마련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종로구 관계자는 “종로가 ‘AI 융합 주얼리 산업의 거점 도시’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지·산·학 협력 모델로 지역 산업과 교육, 기술이 함께 성장하는 기반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교육생 전원은 (사)한국귀금속보석디자인협회가 주최하는 ‘국제주얼리디자인공모전 2025’ AI 부문에 출품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이번 교육의 성과가 실제 산업 현장에서 검증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