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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GIT 2025...다이아몬드 NV 센터 주제


(주)한미보석감정원(원장 김영출)은 태국 국영 보석감정원(GIT)이 주최한 제8회 국제 보석·주얼리 학술대회(GIT 2025)에서 다이아몬드의 NV 센터 연구 성과를 발표하며 국제 학계와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번 학술대회는 ‘책임 있는 보석 및 주얼리의 공급망(Responsible Gem & Jewelry Supply Chain)’을 주제로 지난 9월 8일부터 9일까지 태국 방콕 그랜드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됐다. 전 세계 25개국에서 약 400여 명의 보석 감정·연구·산업 전문가가 참석했으며, 행사 참가자들은 동시에 열린 제72회 방콕 보석·주얼리 박람회에도 참여해 학술과 산업 현장을 연결하는 시너지를 경험했다.

 

한미보석감정원 최현민 이사는 8일 오후 구두 발표 세션에서 「NV center - Diamond’s Unique Quantum Potential」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NV 센터는 다이아몬드 격자 내 질소-공공결함 구조로, 외부 자기장·온도·전기장의 미세한 변화를 감지할 수 있는 첨단 양자 특성을 지니고 있다. 

 

이로써 NV 다이아몬드는 차세대 양자 센서, 뇌자도(MEG) 등 의료 영상, 고압 다이아몬드 앤빌셀(DAC) 연구와 같은 분야에서 중요한 응용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최 이사의 발표는 보석학 연구를 양자기술과 융합하는 시도라는 점에서 국제 학계와 업계 전문가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이번 학술대회에 참석한 조은옥 (사)한국보석협회 학술위원장과 김효진 한양대학교 연구원도 ‘자커리 처리된 터키석의 구성과 구조적 특성’에 대해 발표하고, 분석기기를 통한 처리석 판별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김영출 원장과 최현민 이사는 특히 국제학술대회 기술위원으로 활동하며 프로그램 운영과 국제적 학술 교류를 지원했다.

 

김영출 원장은 “이번 학술대회 참가가 한국 보석학의 위상을 높이고 국제적 협력을 한층 더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NV 다이아몬드를 비롯한 신기술 확장 응용 연구탐색과 분석은 앞으로 보석 감정 및 처리 연구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미보석감정원은 이번 발표를 통해 그동안 축적한 연구 성과를 국제무대에서 공유했으며, 글로벌 감정 표준화, 지속 가능한 공급망, 신종 보석 처리기법 대응을 위한 국제 협력 기반을 강화해 왔다.

 

한편 본 학술대회에 앞서 9월 5일부터 7일까지 진행된 프리-컨퍼런스 익스커션에서는 태국의 보석산업과 문화유산을 탐방하는 일정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찬타부리 전통 보석 거래시장과 연마·가공 현장, 아카라 금광(Akara Gold Mine), 그리고 수코타이시 사차날라이 역사공원 등을 방문해 태국 보석산업의 기반을 직접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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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T 2025 국제학술대회 포토존에서 기념 사진(왼쪽 첫 번째 조은옥 한국보석협회 학술위원장, 세번째 한미감정원 최현민 이사, 다섯 번째 GIT 수메드 프라송퐁차이 원장, 일곱 번째 김영출 원장, 아홉 번째 김효진 한양대학교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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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5-09-18 17:4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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