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입세 면제·셔틀버스 운영 등 정부 지원
제72회 방콕보석전시회가 오는 9월 9일부터 13일까지 방콕 퀸 시리킷 내셔널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다. 방콕전시회는 지난 2015년까지 태국보석주얼리무역협회(TGJTA)가 주관해 왔으나 2016년부터 태국 상공부 산하 국제트레이드프로모션(DIPT)가 직접 주관하고 있다.
주최 측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는 130개국에서 약 1,100개 회사가 2,600여 개 부스를 마련해 진행되며, 3만 5천여명이 전시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태국상무국 국제무역진흥국(DITP)과 태국주얼리교육원(GTI)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태국이 유색보석의 대표적인 공급국가인 만큼 젬스톤이 주축이 되어 다이아몬드, 진주, 골드주얼리, 실버주얼리, 커스튬주얼리, 장비와 기자재관 등이 구성된다.
특히 방콕 전시회는 유색보석 시장의 글로벌 허브로 자리 매김하고 있으며, 원석에서 완제품에 이르기까지 공급망 전 단계를 한 곳에서 조망할 수 있는 업계의 필수 B2B 플랫폼으로 평가받고 있다.
역내 자유무역국가들이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베트남과 같은 아세안 국가들과 인도와 중국으로부터 젬스톤 공급업체들의 참여가 늘어나고 있다.
또한 예년과 마찬가지로 젬스톤관은 찬타부리 지역의 회사들이 단체관을 구성해 참여한다.
전시 기간 중 Thailand Gold Forum이 개최된다. 이는 세계금협회(World Gold Council), 태국 금속거래협회, GIT가 함께 주최하는 글로벌 금산업 교류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
뿐만 아니라 마케팅 및 기술 세미나, 네트워킹 리셉션, 그리고 태국 장인정신을 조망할 수 있는 전시 등이 다채롭게 이어진다.
태국정부는 그동안 방콕쇼를 세계 3대 보석 및 주얼리 전시회로 만든다는 계획하에 대대적인 홍보와 지원을 해왔다.
특히 정부는 바이어 초청에 공을 들여 주요 호텔마다 전시장으로 셔틀버스를 운영해 편리함을 제공하고 있으며, 전시 기간 전후 15일간 들여오는 모든 상품에 대한 수입세를 면제해오고 있다.
주최 측 관계자는 “2025년 상반기 태국의 보석 및 주얼리 수출은 전년 대비 63% 성장한 74억 달러에 달했다. 2024년 수출 규모(금 제외)는 96억 달러로, 이 행사 역시 강한 성장 모멘텀에서 진행된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약 1억 달러(USD) 이상의 거래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는 이번 페어가 글로벌 비즈니스 중심지로서 견고한 위상을 유지하고 있음을 입증한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