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당 200만원 지원...접수 5월 22일까지
K-컬쳐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K-주얼리의 온·오프라인 판로 개척과 글로벌 진출을 위한 비용 지원 사업이 시작돼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서울주얼리지원센터는 서울 소재 성장 가능성과 잠재력을 지닌 주얼리 제조업체 및 디자이너 브랜드를 대상으로 ‘2025 K-주얼리 판로지원(비용지원형)’ 사업 참여 업체를 모집 중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처음 시행된 2024 주얼리 新판로지원사업 성과에 힘입어 올해 지원금이 증액되었으며, 주얼리 브랜드의 국내외 판로 개척을 돕고 브랜드 가치 향상 및 매출 증대를 목표로 서울시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신청 기간은 5월 7일(수)부터 5월 22일(목) 까지이며, 선정된 업체에는 판로 개척 비용 200만원이 지원된다. 대면 평가를 통해 총 20개 내외 업체가 선정될 예정이다.
지원 가능한 비용은 ▲장소 대관비(팝업, 부스비 등) ▲운영비(라이브커머스, 이벤트 운영비 등) ▲홍보비(SNS 광고, 배너 등) ▲집기 대여비(쇼케이스, 조명 등) 총 4가지 항목으로 나뉘어 있다.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세부 계획서는 문서 작성이 어렵거나 영상을 통해 더 효과적으로 소개할 수 있는 경우 동영상 제출도 가능하다.
이번 사업에서는 평가는 정량 평가와 정성 평가로 구분되며, 세부 항목별로 점수를 분배하여 평가의 객관성과 정밀성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또한 하이서울 인증기업 및 초기 창업기업에게 가산점이 부여되어, 초기 단계의 브랜드도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열어 두었다.
센터 관계자는 “성장 가능성과 판로 전략을 갖춘 주얼리 브랜드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하며, 이번 지원이 글로벌 무대에서도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는 K-주얼리 브랜드의 도약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2025 K-주얼리 판로지원 사업은 ‘비용지원형’과 ‘연계지원형’으로 구분되어 진행되며, ‘연계지원형’은 하반기 중 별도 모집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주얼리지원센터 홈페이지(www.seouljewelry.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 서울주얼리지원센터 성장운영팀 02-1670-1420(내선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