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개국에서 약 1,100개 회사 참가 예정
주요 호텔마다 전시장 왕복 셔틀버스 운영
전시기간 전후 반입물품 수입세 면제
제71회 방콕보석전시회가 오는 2월 22일부터 26일까지 방콕 퀸 시리킷 내셔널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다. 방콕전시회는 지난 2015년까지 태국보석주얼리무역협회(TGJTA)가 주관해 왔으나 2016년부터 태국 상공부 산하 국제트레이드프로모션(DIPT)가 직접 주관하고 있다.
주최 측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는 전 세계 130개국에서 약 1,100개 회사가 2,500여 개 부스를마련해 진행되며, 3만 5천여명이 전시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아시아 최고의 보석 및 주얼리 무역박람회’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태국상무국 국제무역진흥국(DITP)과 태국주얼리교육원(GTI)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태국이 유색보석의 대표적인 공급국가인 만큼 젬스톤이 주축이 되어 다이아몬드, 진주, 골드주얼리, 실버주얼리, 커스튬주얼리, 장비와 기자재관 등이 구성된다.
역내 자유무역국가들이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베트남과 같은 아세안 국가들과 인도와 중국으로부터 젬스톤 공급업체들의 참여가 늘어나고 있다. 또한 예년과 마찬가지로 젬스톤관은 찬타부리 지역의 회사들이 단체관을 구성해 참여한다.
태국정부는 그동안 방콕쇼를 세계 3대 보석 및 주얼리 전시회로 만든다는 계획하에 대대적인 홍보와 지원을 해왔다.
특히 정부는 바이어 초청에 공을 들여 주요 호텔마다 전시장으로 셔틀버스를 운영해 편리함을 제공하고 있으며, 전시 기간 전후 15일간 들여오는 모든 상품에 대한 수입세를 면제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