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6일까지 서울 송파구 롯데뮤지엄
롯데는 내년 3월 16일까지 롯데뮤지엄에서 ‘디 아트 오브 주얼리(The Art of Jewellery): 고혹의 보석, 매혹의 시간’ 전시회를 진행한다.
‘디 아트 오브 주얼리’ 전시회에서는 르네상스의 거장 발레리오 벨리의 ‘CROSS’와 독일 뷔르템베르크 왕가의 ‘파뤼르’ 등 208점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주얼리는 세계적인 주얼리 콜렉션인 카즈미 아리카와의 소장품이다.
전시는 9개 섹션으로 나눠 5천년 주얼리 역사 중 중요한 장면을 조명한다. 전시회를 통해 고대·중세·르네상스부터 17~18세기 유럽, 19세기 나폴레옹과 빅토리아 시대, 티아라, 십자가 등 각 시대에 따른 주얼리의 예술적 화풍을 읽어낼 수 있다.
이번 전시회의 공간 디자인은 세계적인 건축가인 쿠마 켄고(Kuma kengo)가 맡았다. 주얼리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포착하고 극대화하기 위해 전체적으로 어두운 분위기인 다크 앰비언스(Dark Ambience)'가 감도는 공간으로 연출했다.
전시와 연계한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 ‘보석과 함께하는 역사 탐험, 나만의 보석 만들기’도 3월 16일까지 매 주말 하루 2회차씩 진행한다.
전시를 직접 감상하며 상상력을 발휘해 자신만의 캐릭터를 꾸미고, 보석을 주제로 스톤 수채화와 보석 나무 등을 만들며 협동심을 기르고 정서적 유대감을 나누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