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국간 정보교류 통해 글로벌 표준화 박차
아시아·태평양보석표준화기술연맹(AGA)의 기술회의가 지난 9월 10일에 7개국의 11곳 감정기관과 업저버로 4곳 기관이 온, 오프라인으로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국의 퀸시리킷 국립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됐다.
AGA는 보석에 관하여 기술교환 및 과학감정 기술협력과 검사방법 공유, 연맹규정 등으로 아시아·태평양의 국제표준을 올바르게 구현해 소비자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설립된 국제단체이다.
AGA 창립 멤버로 한국의 한미보석감정원(HGI), 중국 NGTC감정원과 CGE(중국상하이보석다이아몬드거래소), 태국 GIT감정원과 AIGS감정원, 콜롬비아 CDTEC감정원, 인도 GII감정원, 홍콩보석학협회(GAHK), 미국 GUILD감정원으로 이루어졌으며 한미보석감정원에서는 김영출 원장, 정영수 이사, 최현민 이사가 IGC 부산 지질과학 올림픽 관계로 온라인 줌으로 참석했다.
이번 AGA 기술회의에서 논의된 의제로는 ▲루비와 핑크 사파이어의 컬러 경계 ▲저온 가열 루비의 감별 ▲스페셜 컬러인 피전 블러드, 로열 블루, 콘플라워 블루에 대한 컬러 경계 ▲베릴륨 처리된 블루 사파이어의 감별 이렇게 4가지 주제로 논의가 이루어졌다.
김영출 원장은 “AGA 회원국들과 교류를 통해 글로벌 표준화가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소비자 신뢰는 자연스럽게 뒷따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