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7~23일. 인사동 더스타갤러리
‘칠보의 변주(七寶의 變奏/Variation of Enameling)’를 주제로 대구카톨릭대학교 고명진 교수의 개인전 ‘금속전’과 대구가톨릭대학교 DCU ENAMELIMG’ 회원들이 함께 하는 ‘고이전’이 지난 7월 23일까지 종로구 인사동 더 스타 갤러리에서 열렸다.
고명진 금속전은 사유된 풍경의 모티브를 추상적으로 시각화하는 가운데 칠보의 소성 방법과 바탕 재료의 변화를 모색하여 독자적인 색채감과 물성을 구현했다. 매우 얇은 금속 포일(foil)을 중첩하거나 뭉치면서 견고한 물질감을 만들고, 그 위에 강렬한 칠보의 색감을 우려냈다.
고이전’은 ‘조심스럽게 정성을 다하여라’는 뜻으로 ‘고명진 금속전-사유된 풍경’을 축하하며 함께 하는 전시회이다.
고명진 작가가 대구가톨릭대학교에서 2005년부터 인연을 맺고 활동하는 ‘DCU ENAMELIMG’ 멤버들과 다양한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더불어 초대작가 Mary Chuduck도 함께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