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
더보기
HOME > 뉴스 > 뉴스종합

트위터아이콘 페이스북아이콘

 

   라이트박스뉴욕매장341.jpg

   

   

   ● 주얼리 역할보다 생산 공학적 관점에 매몰

   ● 대량생산에 따른 가격하락에 채산성 악화

   ● 기존 다이아몬드 업계로부터의 반발 부담

   ● 천연다이아몬드 분야로 사업역량 포커싱

 

 

   드비어스 산하 랩그로운다이아몬드 브랜드 ‘라이트박스’가 랩그로운다이아몬드 생산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드비어스의 알 쿡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5월 31일 JCK 라스베가스 조찬행사에서 “현재 랩그로운다이아몬드의 가치는 주얼리보다는 기술적인 측면이 더 강조가 되고 있다”고 밝히며 천연다이아몬드를 생산하고 판매하는 방향으로 전략적 개편을 단행키로 했다.

    

   지난 2020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에 설립한 라이트박스 공장도 간소화하고, 이 곳을 산업용 다이아몬드를 생산하는 중심 기지로 탈바꿈시킬 방침이다. 

    

   드비어스 관계자는 “지난 6년 동안 랩그로운 다이아몬드는 가격이 급격하게 하락하였으며, 드비어스는 라이트박스 브랜드 런칭 및 랩그로운다이아몬드 제품 출시를 통해 업계로부터 반발을 받아 왔었다”고 전했다.

    

   라이트박스는 지난 달 랩그로운다이아몬드의 가격을 최대 40% 인하했다. 생단 중단과는 별개로 라이트박스 브랜드는 계속 운영될 전망이다.

    

   알 쿡 CEO는 “이 브랜드는 ‘예측 가능한 미래’를 위해 현재 판매에 필요한 충분한 재고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 후 어떻게 진행할지 결정할 것이다”며 라인을 폐기하는 것은 드비어스가 고려하고 있는 부분은 아니라고 밝혔다.

    

   드비어스는 새로운 전략으로 천연다이아몬드에 다시 초점을 맞춰 소매업체와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세계 최대의 천연 다이아몬드 주얼리 소매점이자 케이 주얼러, 제일즈 등의 소유주인 시그넷 주얼러와 협약을 통해 천연다이아몬드에 대한 스토리를 판매하는 마케팅 교육을 진행하기로 했다.

    

   또한 드비어스는 매장에서 사용이 가능한 랩그로운다이아몬드 감별기계 ‘다이아몬드 프루프’도 출시할 예정이다. 

연관검색어
[작성일 : 2024-06-07 16:09:33]
목록

댓글작성 ㅣ 비방,욕설,광고 등은 사전협의 없이 삭제됩니다.

작성자 비밀번호

비밀번호  
포토뉴스
더보기
월간이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