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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평균 거래대금 169억 원...한 달새 2.4배

   국제정세 불안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증가

   

   중동 정세 불안 등으로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안전자산인 금 거래가 4월 들어 급증했다.

   지난 4월 20일 한국거래소(KRX)에 따르면 4월 1~19일 국내 금 시장의 하루 평균 금 거래대금은 169억 1000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달 일평균 거래대금 68억 6000만원의 2.4배 수준이며, KRX 금 시장이 개장한 2014년 3월 24일 이후 최대치다. 

    

   금 거래량도 늘었다. 이달 일 평균 금 거래량은 16만895g으로 지난달 7만4137g의 2배 수준으로 증가했다. 종목별로 보면 금 1㎏ 현물의 일평균 거래량은 15만3780g, 거래대금은 161억 6000만원이었고, 미니 금 100g의 일평균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7115g, 7억 5000만원이었다.

    

   이러한 국내 금 거래 급증은 최근 이란과 이스라엘 간 충돌로 지정학적 긴장이 커진 데다 인플레이션 우려 확대, 중국 금 수요 증가 등으로 국제 금값이 치솟으며 수요가 더 몰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금은 전통적인 안전자산으로 투자자들 사이에서 불확실성이나 인플레이션, 통화 정책에 따른 위험 헤지 수단으로 활용돼 왔다.

    

   전문가들은 중동 긴장이 지속됨에 따라 금 가격 상승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지만 장기적으로는 중국의 수요가 줄어들면서 상승세가 둔화할 것이라 전망했다. 

   증권사 관계자는 “중국 제조업의 경기 회복이 예상됨에 따라 통상 경기 회복 시기에 산업형 수요가 많은 은이나 구리에 대한 선호도가 금보다 커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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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4-04-30 17:4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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