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플래티넘 기관 PGI(Plat-inum Guild International)의 최고 경영자 휴 다니엘 대표(오른쪽)가 21년 간의 조직생활을 마치고 은퇴한다.

   PGI는 지난 2월 5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보도자를 통해 휴 다니엘 대표가 3월 말 회사를 떠난다고 전했다.

   웨일스 출신인 휴 다니엘은 PGI에 합류하기 전 영국항공, 프록터 앤 갬블 등 유명 고객을 위해 유럽과 아시아에서 광고 분야에서 경력의 대부분을 보냈다. 주얼리 업계에 처음 발을 들인 것은 DeBeers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근무하면서 11개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한 캠페인을 진행할 시기였다. 

   2003년 PGI USA의 사장으로 임기를 시작한 휴 다니엘은 2015년에 CEO 자리에 올랐다.

   휴 다니엘은 재임 기간 동안 PGI의 역할이 대해 “우리 조직은 마케팅,PR,이벤트에서 주얼리 업계의 비즈니스 파트너로 진화했고 플래티넘은 그 희소성으로 인해 업계에서 항상 작은 부분을 차지하지만 차별화와 수익성의 매우 중요한 원동력이 될 수 있었다. 현재 PGI는 파트너가 이 뛰어난 소재를 통해 최대한의 수익을 얻을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전했다.

   PGI는 후임자로 현 최고운영책임자인 팀 슐릭(왼쪽)을 지명했으며, 그는 2024년 4월 4일부터 최고 경영자로서의 임기를 시작한다. PGI는 2015년 최고전략책임자로 합류한 이래 PGI의 소중한 일원이었던 팀 슐릭의 업무 승계는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했다. 

   기금을 통해 플래티넘 길드 인터내셔널을 지원하는 앵글로 아메리칸의 베니 오이엔(Benny Oeyen) 시장 개발 부문 총괄 책임자는 “지난 수년간 휴와 함께 일하게 되어 기뻤으며 전 세계 플래티넘 주얼리 수요 개발을 위한 그의 변함없는 헌신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팀에게 새로운 역할을 맡게 된 것을 축하하며, 플래티넘 길드와의 관계가 주얼리 부문에서 플래티넘의 성장을 구축하고 지원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만큼 앞으로도 긴밀하게 협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팀 슐릭은 그 동안 휴 다니엘이 구축한 토대를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그는 “다음 단계는 우리가 수년에 걸쳐 구축한 것을 적용하여 더 많은 거래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파트너와 스폰서 모두에게 점진적인 가치를 확장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