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광진주감정원 장정우 원장이 한국진주협회 제9대 회장으로 추대됐다.

   현재 진주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장정우 원장은 지난 1988년 익산공단에서 처음 보석가공 및 세공을 배우면서 업계에 입문했다.

   1992년도에 진주공부를 시작하였으며, IGI Korea 진주연구소 소장으로 재직했었다. 

   이어 2002년 4월 국내 최초 진주 전문감정원인 명광진주감정원을 오픈해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다.

   한국진주협회는 진주업계의 건전한 발전과 회원의 상호 친선교류, 세계 각국의 진주 및 관련 정보를 상호 연구하고 공조하는 것을 목적으로 지난 2004년 9월에 설립된 임의단체로 현재 정회원과 준회원으로 재적인원 40여명의 회원이 있다. 

   당시 장정우 원장은 한국진주협회의 창립을 주도했으며, 1대 총무국장을 시작으로 홍보분과위원장과 부회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또한 진주의 순수함과 고귀한 이미지를 대중에게 널리 홍보하여 소비 촉진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국 펄 레이디 선발대회’를 기획하고, 지난 2010년 주얼리 페스티벌을 개최해 ‘펄 레이디(김성민 씨)’를 선발했다. 더불어 과거 SBS 스타킹 프로그램에 <최고가 진주를 찾아라>라는 주제로 진주 감정사로 출연하기도 했다.

   장정우 신임회장은 “신종희 전임 회장님과 부회장단, 정회원들의 지지와 성원에 힘입어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막중한 자리를 맡게 되었다. 지난 4년 동안 애써주신 신종희 회장님과 송치헌 총무님께 감사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 진주시장을 더욱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