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성다이아몬드 수입량 역대 최대...전년대비 50% ↑
최근 몇 년간 급성장 중인 보석용 합성 다이아몬드의 수입량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지난해(1월~12월) 1,4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53.1% 증가했다.
생산기술 발달과 설비투자 증가로 현재 천연 다이아몬드의 20% 아래로 공급되고 매년 저렴해지는 가격과 소비시장 문턱이 낮아지면서 부가가치가 높은 부 단위, 캐럿 단위도 수입량이 큰 폭으로 늘고 있다.
주요 수입국은 인도가 압도적이며 홍콩, 미국, 중국이 뒤를 잇으며 큐빅(CZ) 주얼리와 일부 천연 다이아몬드 시장 대체 원자재로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가 지난 1월 중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3년도 귀금속 제품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9.4% 증가한 4억 3천만 달러였으며, 수입액도 전년대비 3.8% 증가한 11억 달러를 기록했다.
다이아몬드 수입액은 전년 동기 대비 26.3% 감소한 8천 9백만 달러였으며, 지금(GOLD) 수출액은 18.9% 증가한 15억 달러, 수입액은 15.2% 감소한 9억 8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지은(SILVER) 수출액은 16억 달러로 2.9% 증가했으며, 수입액은 1.4% 줄어든 1억 3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천연보석 수입액은 22.3% 증가한 58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진주 수입액은 330만 달러로 7.9% 감소했다. 모조신변장식품 수출액은 1억 달러로 5.9% 증가했으며, 수입액도 1억 6천만 달러로 2.9% 증가했다.
정재우 기자
■자료 : 한국무역협회(www.kita.net)
■단위 : 천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