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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조업체 과다유입으로 생산량 과잉 발생

   미국 2위 랩 다이아몬드 업체 ‘WD’ 파산

   드비어스 라이트박스, 약혼반지 판매 중단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랩그로운 다이아몬드 생산업체인 WD Lab Grown Diamonds가 파산을 신청했다. 

   파이낸셜타임즈 보도에 따르면 WD는 지난 9월 11일 델라웨어 법원에 완전파산을 의미하는 ‘Chapter 7’을 신청했다.

    

   이 회사는 총 부채가 4천4백만 달러이며 총 자산은 3백만 달러, 채권자 수는 100명에서 199명 사이라고 밝혔다.

    

   랩다이아몬드는 미국의 소비자들에게 실험실에서 만들어졌지만 천연다이아몬드와 화학적으로 동일한 특성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업계 선두주자인 드비어스를 비롯한 다이아몬드 생산업체들은 랩그로운다이아몬드가 과잉생산으로 가격이 폭락함에 따라 사업적인 메리트를 잃어버릴 것이라고 경고해왔다. 

    

   제조업체들이 시장에 계속 밀려들면서 최근 랩그로운다이아몬드 1캐럿의 다이아몬드 가격이 7년 만에 3배 이상 폭락했다.

    

   2008년에 설립된 WD Lab Grown Diamonds는 전 세계 다이아몬드 부문을 뒤흔든 업계의 선두 주자였으며, 지난 해에는 3,3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한편 드비어스는 지난 9월 13일에 랩 그로운 다이아몬드 약혼반지 판매 중단을 선언했다. 드비어스 산하 랩 그로운 다이아몬드 브랜드 라이트박스는 3개월 동안 약혼반지를 시험 판매한 결과 지속 가능한 품목이 아니라고 결정했다고 밝혔다.

    

   드비어스는 “이미 소매업체들이 마진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2년마다 랩 그로운 스톤의 판매 중량을 두 배로 늘려야 하는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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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3-11-14 18: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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