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주얼리산업단(단장 주성민)이 시군구 연고산업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9월 20일부터 24일까지 홍콩 국제 주얼리 전시회에 참가했다.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고 광주광역시와 광주 동구에서 참여하는 2023년 시군구연고산업육성사업단(조선대, 동신대, 남부대)은 인구소멸 지역인 동구 주얼리 산업의 활성화 및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업 혁신화와 성장 촉진, 인식개선, 사업화 및 패키지 지원 4개 분야 11개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다.
산업단은 지역 주얼리 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고 홍콩 현지 기관과의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등 광주 주얼리 산업 활성화를 위해이번 전시회에 참가했다.
전시 참가 지원사업을 수행 중인 6개사(굿디자인, 골드앤화이트, 제이누이, 전남재료사, 은꽃, 황금나라)는 광주 주얼리 통합홍보관을 통해 기업의 우수한 제품과 기술을 선보였으며, 중국, 인도, 두바이, 태국 등 전 세계 200여곳의 바이어가 방문하여 수출계약 성사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특히 21일에는 광주광역시 동구, 광주주얼리사업단, (사)광주귀금속보석기술협회와 홍콩을 대표하는 주얼리 협회인 HKJJA(Hong Kong Jewellery and Jade Manufacturers Association)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동신대학교(석정원 사업단장)는 기존 해외 전시회 참여 및 수출기업 7개사와 해외판로 개척을 위한 공동 업무협약도 맺었다.
(사)광주귀금속보석기술협회 류박열 회장은 “이번 국제 최대 규모의 전시회를 통해 광주 주얼리 기업의 기술력과 70년 동안 잠재되었던 광주 주얼리를 홍보하고 알리는 좋은 기회였다”고 전했다.
주성민 사업단장은 “지역 주얼리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박람회, 전시회 등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기업 혁신과 성장을 지원하고 올해 말 예정되어있는 광주주얼리산업 비전선포식 행사를 개최하는 등 광주 주얼리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