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간 1만6천여명 방문...외부 관광객 50% 유입
지난 9월 1일부터 3일까지 열린 '제2회 익산보물찾기 축제'가 익산시를 알리고 보석문화도시의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에 따르면 총 1만 6천여명이 축제에 참가했으며 작년에 이어 익산 외 지역 참가자가 약 50%에 이르렀고, 20~30대의 청년들과 가족 단위가 많았다.
메인 프로그램인 AR보물찾기로 첨단 기술을 도입해 누구나 안전하게 즐길 수 있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그외에도 스탬프투어, 백투더1970, 게임존에서 축제를 즐길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축제의 참여도와 몰입도를 높였다.
무엇보다 침체되어있던 귀금속보석공업단지를 ‘익산보석문화거리’로 새롭게 명명하고 선포식을 가져 향후 노후된 산업단지를 문화거리로 만드는 사업의 첫 출발이 될 것으로 기대되었다.
익산의 보석장인들이 직접 운영한 보석공예체험도 큰 인기를 얻었다. 무료체험뿐만 아니라 커플 은반지 만들기, 반려견 목걸이 만들기 등 7종의 유료체험도 큰 인기를 얻으며 보석체험관광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정헌율 시장은 “익산보석문화거리가 한국 보석산업의 성지이자 보석문화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향후 익산을 넘어 세계적인 보석문화거리로 성장하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