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
더보기
HOME > 뉴스 > 뉴스종합

트위터아이콘 페이스북아이콘

   

   

   브랜드 로고 색상 무단 도용...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 유도후 먹튀

 

   티파니사칭사이트436.jpg

    

   티파니사칭사이트4361.jpg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해외 유명 주얼리 브랜드 ‘티파니앤코(TIFFANY&Co.)’의 제품을 할인 판매하는 것처럼 결제를 유도한 뒤 배송이나 주문 취소를 해주지 않는 해외쇼핑몰 관련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소비자의 주의가 필요하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8월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국제거래 소비자포털(crossborder.kca.go.kr)을 통한 관련 내용의 소비자상담이 지난 10일에만 13건 접수됐다고 밝혔다.(8.18. 기준 총 17건). 

    

   한국소비자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주로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의 광고를 통해 해당 쇼핑몰에 접속했는데, 티파니앤코(TIFFANY&Co.)의 브랜드 로고, 상징 색상, 제품 사진 등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어 공식 홈페이지로 오인할 가능성이 크다. (웹사이트 주소 : tiffjewelry,com(현재 폐쇄됨), tiffjewellery.com, kasaibyrdmall.com)

    

   소비자가 제품을 구매한 후 정품이 아니라는 사실을 인지하고 취소 및 반품을 요구하였으나 판매자가 응답하지 않는다는 내용이 가장 많았다. 

   한국소비자원은 판매자에게 사실 확인 및 불만 처리를 요청하는 전자우편을 발송했으나 답변을 받지 못했다. 

    

   특히 판매자 정보가 명확하지 않아 피해 해결이 더욱 어려운 상황으로, 해당 웹사이트에서는 이메일 주소 외에는 사업자 주소지 등 다른 정보를 확인할 수 없다. 이용약관에는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법률이 적용된다고 표시되어 있으나, 신용카드 승인 내역에는 홍콩으로 추정되는 사업자명이 기재되어 있었다.

    

   이러한 소비자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쇼핑몰이 브랜드의 공식 판매사이트인지, 신뢰할 수 있는 판매자인지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시장 가격보다 지나치게 저렴한 경우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신용(체크)카드로 결제한 경우, 제품이 장기간 배송되지 않거나 구매한 것과 다른 상품이 배송되는 등의 피해가 발생하면 증빙자료를 갖추어 결제한 신용카드사에 ‘차지백 서비스’ 등을 신청할 수 있다. (구입일로부터 120일(VISA, Master Card, AMEX) 또는 180일(Union Pay) 이내에 신용카드사에 승인된 거래를 취소 요청할 수 있는 서비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해당 웹사이트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며, 유사한 피해를 입은 소비자는 결제 내역, 주문취소 요청 내역 등의 증빙자료를 갖춰 국제거래 소비자포털(crossborder.go.kr)로 상담을 신청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연관검색어
[작성일 : 2023-09-15 18:10:25]
목록

댓글작성 ㅣ 비방,욕설,광고 등은 사전협의 없이 삭제됩니다.

작성자 비밀번호

비밀번호  
포토뉴스
더보기
월간이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