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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에서 다이아몬드 내부에 또 다이아몬드가 있는 ‘이중 다이아몬드’가 발견됐다. 전문가들은 실제로 판매될 경우 천문학적인 가격이 매겨질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4월 16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인디펜던트지에 따르면 인도 수랏에 있는 다이아몬드 제조·도매 회사 ‘비나약 글로벌 다이아몬드’(VD글로벌)는 지난해 10월 다이아몬드 안에 다이아몬드가 들어 있는 ‘이중 다이아몬드’를 발견했다.

    

   VD글로벌은 해당 다이아몬드를 ‘맥동하는 심장(Beating Heart)’이라고 이름 붙였다. 무게는 0.329캐럿(약 0.0658g)이다. 인도 보석수출진흥위원회(GJEPC)는 맥동하는 심장이 2019년 러시아에서 발견된 ‘마트료시카 다이아몬드’와 같은 천연 다이아몬드라고 밝혔다.

    

   영국 다이아몬드 전문회사 ‘드비어스’는 VD글로벌의 분석 의뢰를 받아 맥동하는 심장을 광학 현미경과 전자 현미경을 통해 분석했다. 소속 전문가들은 상대적으로 약했던 중간층 다이아몬드가 광물 형성 과정에서 부분적으로 용해돼 이중 구조를 가지게 됐을 것으로 추측했다.

    

   드비어스 관계자는 “이번에 발견한 다이아몬드는 우리가 왜 천연 다이아몬드 형성에 대해 연구하고 분석해야 하는지 보여주는 놀라운 사례이다”고 전했다.

    

   2019년에 발견된 ‘마트료시카 다이아몬드’와 이번에 발견된 ‘맥동하는 심장’은 아직까지 공식적으로 경매 등에 붙여진 적이 없어, 정확한 가격이 매겨지지는 않았다. 다만 전문가들은 지금까지 발견된 천연 이중 다이아몬드의 사례가 두 다이아몬드 외에는 전무하기 때문에, 실제로 판매될 경우 천문학적인 가격이 매겨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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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3-05-18 17:2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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