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운영위 구성하며 활동 재개
회원권익 보호와 관세면제에 집중
(사)한국진주협회(회장 신종회)가 신년을 맞아 운영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하고 본격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한국진주협회는 지난해 12월 5일 송년 모임을 갖고 12명의 부회장을 새롭게 위촉하고 운영위원회를 조직했다.
지난 2004년 68개 진주전문업체가 동참해 창립된 한국진주협회는 박구희 초대회장, 신상현 회장, 김진홍 회장, 송동인 회장, 손경찬 회장 등을 거치면서 현재 약 50여명의 진성회원들이 소속되어 있다.
그동안 국제진주옥션과 보석전시회참가, 진주세금계산서 부가세 정상발행과 진주품질개선운동, 대한민국 펄레이디 선발행사 등 다각적인 홍보를 통해 한국 진주업계를 대표해 왔다.
하지만 최근 몇 년 사이 코로나를 시작으로 세계적 경제 불황과 인플레이션을 겪으며 협회 활동도 위축되었다. 송년 모임을 통해 어려움에 봉착한 진주 업계를 되살리고 침체된 주얼리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힘을 모아 협회를 정상화하기로 뜻을 같이했다.
협회 관계자는 “기존 업체와 진주 관련 신생업체를 회원으로 포용하여 고급정보를 공유하고 화합과 친목을 도모해 나갈 것이다”며 “특히 시급한 현안인 진주에 대한 관세 면제를 위해 업계와 함께 정부에 요청해 수입원가를 낮추고 진주 시장의 안정화와 주얼리 산업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전했다.
■한국진주협회 운영위원 명단
장정우(명광진주감정원)
차상수(신광공예)
성흥경(행복의메신져)
서경희(삼주)
이상훈(빈펄)
신정섭(하늘진주)
고병수(대광진주)
최세운(세운진주)
설동규(시온진주)
최기원(펄퀸)
박용천(펄맨)
김남형(해양진주)
곽명선(스타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