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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 및 합성 다이아몬드 수입 꾸준한 증가세 

주얼리 수출 16% 증가, 엔데믹 기대로 성장 지속

 

 

2022년 상반기 귀금속, 보석 관련 원자재와 제품시장을 살펴본다. 코로나 엔데믹에 대한 기대감으로 작년 큰 폭의 성장과 회복세를 경험한 주얼리 산업은 올해 상반기에도 작년에 이어 주얼리 관련 수출입 물동량과 다이아몬드 등 주얼리 생산용 원자재의 수입 역시 안정적이다. 

 

다만 작년 투자수요의 영향으로 급증을 보였던 금 원자재는 인플레이션과 이에 따른 금리 인상 등 대외 투자 환경 변화로 상반기 수입량과 유통량이 큰 폭으로 감소하고 있다. 상반기 발생한 각국의 인플레이션 대응을 위한 금리 인상, 러우 전쟁으로 시작된 원자재, 유가 변동성, 코로나 재확산 우려 등으로 하반기 경기 하락 조짐이 감지되고 있다. 소비심리 변화가 하반기 흐름으로 어떻게 이어질지 주목하고 있다. 품목별 상반기 동향을 정리했다.

 

 

 

 

전체적으로 살펴보면 귀금속 제품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1억 9천 8백만 달러였으며, 수입액도 전년대비 18.7% 증가한 5억 3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한국무역협회가 지난 7월 중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다이아몬드 수입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1% 증가한 6천 6백만 달러였으며, 지금(GOLD) 수출액은 138.7% 증가한 3억 2천만 달러, 수입액은 51% 감소한 7억 1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지은(SILVER) 수출액은 8억 2천만달러로 25% 감소했으며, 수입액도 16.7% 줄어든 7천 6백만 달러를 기록했다. 

 

천연보석 수입액은 5.5% 증가한 220만 달러를 기록, 합성보석 수입액은 1천 7백만 달러로 34.9% 감소했다. 

 

진주 수입액은 200만 달러로 170% 증가했으며, 모조신변장식품 수출액은 5천만 달러로 8.1%, 수입액은 8천 1백만 달러로 7.2% 각각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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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얼리(HS CODE 7113) 수출입 

주얼리 제품 수출은 작년 동기 대비 16.0% 성장한 1억 9,822만 달러를 기록했다. 작년 연평균 73.5%의 성장을 보였던 주얼리 제품 수출은 올해 1분기에도 41.3%의 강한 상승세였고 2분기에는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 

 

홍콩과 미국 등 전통적인 수출 대상 국가에 대한 물동량은 소폭 하락했지만 프랑스, 대만, 호주 등이 각각 372.9%에서 691.5%의 세 자릿수 수출 성장률을 보여줬다. 

 

4개국의 수출량이 전체 물량의 73.3%를 차지하고 비교적 고른 수출량을 보여주었다. 하반기에도 지속적인 성장세가 기대된다.

 

주얼리 제품의 수입은 상반기 기준 5억 3,63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8.7% 성장률을 보여 줬다. 작년 보복소비 트렌드 확산으로 62.0%의 성장세에 이어, 올해에도 백화점을 중심으로 하는 수입 주얼리 유통시장의 성장은 막힘이 없다. 

 

상류층과 중산층을 포함하여 젊은 세대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고객층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주요 수입 국가로 이탈리아, 프랑스, 미국과 스위스가 전체 시장의 89.3%를 점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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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7108) 수출입 

금 원자재 수입은 상반기 7억 1,021만 달러를 기록했다. 

작년 한 해 182.8%의 기록적인 수입량 증가를 보여줬던 금은 상반기 대외 환경 변화와 투자수요 감소로 작년 동기 대비 -51.0%가 줄었다. 

 

반면 잉여금에 대한 수출량이 증가하여 수출액은 7억 6,738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38.7%가 상승 5,700만 달러가 넘는 흑자를 기록했다. 

 

전년도에 계속되었던 금 원자재 가격 상승과 그로 인한 일반 소비자들의 투자수요와 순금 제품 구매 수요가 올해 상반기 빠른 속도로 꺾이는 추세가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반기에도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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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7106) 수출입 

2022년 상반기 은에 대한 수출입액 모두 감소했다. 수출액은 8억 2,338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5.2% 감소했고, 수입액 역시 7,699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6.7%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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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티넘(7110) 수출입 

플래티넘은 상반기 수입액이 전년 동기 대비 9.9% 상승한 15억 4,655만 달러이고 수출액은 5억 2,824만 달러로 전년보다 -22.5% 감소했다. 플래티넘의 수입액은 1월에는 전년에 비해 감소했으나, 2분기 수입액이 빠른 속도로 늘었다.

 



다이아몬드(7102390000) 수출입 

주얼리 제품의 원자재로 쓰이는 보석용 다이아몬드의 상반기 수입액은 6,675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9.1% 증가를 보였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물류 유통의 제한과 개소세, 관세의 비과세 환경 영향이 지속되고 있다. 현재 수입량은 2020년 이후 30개월째 매월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수출액 물량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재감정용 다이아몬드의 수출액도 583만 달러로 전년 상반기 대비 64.2%의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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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용 합성 다이아몬드(7104909010, 710491900) 수입 

최근 수년간 시장에서 급성장하고 있는 원자재 보석용 합성 다이아몬드의 상반기 수입액은 올해 상반기에도 416만 달러로 전년 대비 64.5% 증가했다. 

생산기술의 발달과 설비투자의 증가로 천연 다이아몬드의 30% 내외로 공급되고 매년 저렴해지는 가격과 소비시장에서의 문턱이 낮아지면서 부가가치가 높은 부 단위, 캐럿 단위도 수입량이 큰 폭으로 늘고 있다. 

큐빅(CZ) 주얼리와 일부 천연 다이아몬드 시장을 대체하는 원자재로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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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색석(7103) 수입 

상반기 유색석 수출입량은 각각 271만 달러와 221만 달러로 수출은 -6.0% 감소하고 수입량은 5.5% 증가했다. 절대적인 수입량은 큰 변동 없이 미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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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조신변장식용품(7117) 수출입 

패션 주얼리로 불리는 모조신변장식용품의 수출은 5,077만 달러로 전년 상반기 대비 -8.1% 감소했고 수입액은 8,121만 달러로 7.2% 증가했다. 

상반기에만 3,000만 달러가 넘는 무역적자를 보여 2020년 이후 뒤집어진 무역적자 폭이 더욱 커지고 있다. 

전체의 39.2%를 차지하는 중국으로부터의 수입 외에 이탈리아 20.4%, 프랑스 11.0%, 독일 10.3% 등 부가가치가 높은 유럽국가 상품의 수입 점유율이 41.7%를 차지하며 내수시장의 장악력을 키워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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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수출입 전망 

하반기 경기 변동에 대한 대외적인 요인이 적지 않다. 상반기 발생한 러우 전쟁의 영향으로 인한 유가, 원자재 유동성이 크다. 

코로나19 재유행으로 인한 대응, 각국의 인플레이션을 우려한 금리 인상과 경기 감소 기조도 우려되고 있다. 

 

이에 따른 소비자들의 지갑 닫기와 동반한 소비 감소 조짐이 하반기와 내년 주얼리 시장에 영향을 주고 수출입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3분기 이후 소폭이지만 해외시장 소비수요와 내수시장 지지세로 주얼리와 패션 주얼리 관련 제품, 보석용 천연과 합성 다이아몬드 등 원자재 시장의 물류 증가는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4분기 이후 동력은 둔화될 것이다. 금 원자재는 상반기 1월부터 대외 환경 변화와 투자 수요 감소로 큰 폭의 수입량 감소를 보이고 있어 하반기에도 추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작년과 올 상반기 비교적 선방하고 있는 한국의 주얼리 수출입 시장, 하반기 대응을 조심스럽게 지켜보자. 


자료제공 / 월곡주얼리산업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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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2-08-16 18: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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