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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저가 중심 온라인 매장 크게 증가

미니멀리즘·커스터마이징 유행


2021년에 발간된 유로모니터의 Jewelry in Switzerland 보고서에 따르면, 스위스 귀금속 매출은 2019년 13억 1,340만 프랑에서 2020년 9억 3,750만 프랑으로 40% 가량 매출이 감소했다.

 

소비자들은 당시 필수재가 아닌 사치재에 대한 지출을 크게 줄였으며, 정부 지침에 따라 비필수 업종의 경우 오프라인 매장 운영 또한 불가했다. 온라인 매장은 지속적으로 운영이 가능했지만, 대면기피로 인한 대외활동 감소, 결혼식 취소 등의 영향으로 매출은 감소했다. 2021년 9억 9,020만 프랑으로 다시 증가했지만 코로나19 이전에는 못 미치는 수준이다.

 

고가 귀금속 시장의 경우 지속적으로 축소되고 있었으나, 코로나19로 시장이 다시 활기를 되찾기 시작했다. 

유럽 최대 리서치 포탈 Statista에 따르면 고가 귀금속(Luxury Jewelry) 시장은 코로나19 이전부터 규모가 지속적으로 축소되고 있었는데, 2020년 코로나19로 크게 침체되고 2021년부터 다시 증가하고 있다.

 

모임이 가능해지고 결혼식과 같은 이벤트가 다시 활성화 되고 국제 관광 규제가 완화되면서 관광객이 늘어나자 귀금속 시장이 호조세로 돌아설 수 있었다.

규제로 인한 오프라인 매장 운영 제한과 더불어 1년 이상의 홈코노미 생활은 온라인 유통 채널의 중요성을 각인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소셜 미디어 활용 증가로 인해 이를 이용한 마케팅의 중요성이 크게 증가하였다. 리서치 포털 Statista에 따르면, 2021년 온라인 유통채널의 점유율은 20%를 상회했고, 향후 5년 내에 점유율이 40%에 육박할 예정이다.

 

현지 온라인몰과 제네바 오프라인 매장을 한 업체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온라인몰을 이용한 구매가 확연히 증가했다”고 답했다. 이어 “고가의 귀금속의 경우에는 아직 소비자들이 매장에 방문하여 직접 보고 확인 후 구매하려고 하는 경향이 강해 중저가의 귀금속에만 해당되는 현상이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최근 업계에서 화두는 미니멀리즘이라고 답했다. 젊은 소비자들 위주로 심플하면서도 동시에 우아함을 뽐낼 수 있는 디자인을 선호한다. 또 이러한 디자인에 본인의 이름이나 이니셜 등을 새기는 커스터마이징이 유행인데, 이전에는 고가의 귀금속에만 제공되는 서비스였으나 최근에 중저가에도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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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2-08-12 17:5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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