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담박물관(관장 남강우)과 성동공업고등학교(교장 이하교)는 지난 6월 28일 박물관 2층 명품관에서 산학협력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유기적인 산학 협력체제를 구축하여 교육, 인력, 시설을 공동 활용하고, 연구개발을 통한 우수한 기술인력의 양성과 기술개발을 위하여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 학교에서는 주얼리디자인과 정안심 부장교사를 비롯한 관계자 7명, 박물관에서는 관장을 비롯한 최팔규 설립자 등 관계자 5명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협약식을 마치고 참석자들은 남 관장과 최팔규 설립자의 안내를 받아 박물관을 견학했다. 학교 관계자들은 “황금, 보석, 세공을 각층별 테마로 구성한 것이 역시 주얼리 전문 박물관이라는 느낌을 주었다”면서 “석담박물관은 일반인에 대한 주얼리 홍보뿐만 아니라 주얼리를 배우려는 학생들에게도 매우 좋은 교육적 재료가 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