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카카오톡 입점...면세점 부티크도 새단장
주얼리 브랜드 프레드(Fred)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프레드는 세계적인 명품 그룹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계열의 주얼리 브랜드다. 대표 제품으로는 다양한 스틸 케이블을 조합해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포스텐(Force 10) 브레이슬릿’과 독특한 하트 모양 프레임의 ‘프리티우먼 네크리스’ 등이 있다.
지난 7월 4일 주요 언론보도에 따르면 프레드는 카카오의 카카오톡 선물하기에 국내 이커머스 업계 최초로 입점했다.
선물하기에서는 포스텐, 프리티우먼, 샹스인피니 라인의 브레이슬릿, 네크리스, 이어링, 선글라스 등 다양한 주얼리 약 300종을 판매한다.
또 입점을 기념해 포스텐 스틸 버클 브레이슬릿과 마린 블루 케이블을 선물하기에서만 단독으로 선보인다.
선물하기와 프레드는 그랜드 오픈을 맞아 선착순 구매자 20명에게 프레드 캔들 또는 리브더조이 기프트박스를 랜덤으로 증정한다. 7월 한 달간 모든 구매자에게 8만원 상당의 무료 폴리싱 및 클리닝 바우처를 제공한다.
선물하기에서 구매한 프레드 전 제품은 귀중품 배송 전문 업체인 발렉스를 통해 안전하게 배송된다.
카카오 관계자는 “이번 프레드 입점은 국내 이커머스 채널 중 단독 입점으로 앞으로 다양한 프레드의 상품을 혜택과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라며 “선물하기 내에서 고객들이 안심하고 간편하게 프리미엄 선물을 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지난 7월 8일 프레드는 국내 면세점이 앤데믹에 활기를 되찾고 있는 가운데 서울 송파구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 내 부티크를 이전했다. 프레드는 롯데면세점 서울 본점, 월드타워점과 부산, 제주 등에서 사업을 펼치고 있다.
부티크는 아쿠아 블루와 그린 색조가 섞인 매끄러운 인테리어로 꾸며졌다. 창립자 프레드 사무엘(Fred Samuel)의 비전을 반영해 햇빛과 바다를 연상시키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매장 뒤편에 방문객들이 편안하게 주얼리를 착용하고 살펴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부티크 내에는 도서관과 남성복과 여성복 전용 공간도 갖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