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명품 시장 매출이 코로나바이러스 재확산으로 급락했다.
지난 5월 8일 라파포트 뉴스에 따르면 홍콩의 3월 명품 판매액이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정부의 방역 조치 강화로 큰 폭으로 하락했다.
홍콩 통계청에 따르면 3월의 주얼리, 시계류, 기타 고가의 선물용품 매출은 작년 3월 대비 37% 감소한 2억 4,030만 달러를 기록했다. 2월 감소율 34%보다 더 큰 폭이었다.
이 부문 매출은 올해 1월까지는 1년 넘게 성장세를 이어왔다. 총 소매 부문 매출은 14% 줄어든 30억 3,000만 달러였다.
홍콩 정부 관계자는 “3월 소매 시장 매출이 작년 동기대비 큰 폭으로 떨어졌다. 코로나바이러스의 다섯 번째 재확산으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조치가 시행됨에 따라 이동량이 줄어 소비 심리가 위축 되었기 때문이다”고 전했다.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주얼리, 시계류 등 고가 선물용품 매출은 작년 동기대비 21% 줄어든 9억 7,990만 달러였다. 같은 기간 소매 전 부문 매출은 8% 감소한 105억 6,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출처 / 라파포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