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 지원 ‘주얼리 사회공헌 아카데미’ 운영
(재)월곡주얼리산업진흥재단(이하 월곡재단)이 발달장애 예술가의 사회적 자립을 지원하고 주얼리 업계에서 활용 가능한 소셜 아이템 개발을 위해 사회적기업 스프링샤인과 ‘주얼리 사회공헌 아카데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3월 3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발달장애 예술가들이 재능을 펼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어 일자리로 이어지고, 아카데미 운영을 통해 개발된 주얼리 소셜 아이템을 비즈니스에 활용함으로써 주얼리 분야의 사회적 책임과 가치 창출에 대한 관심을 증대하고자 새롭게 기획됐다.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발달장애 예술가의 아카데미는 6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며, 건강하고 진정성 있는 ‘주얼리 사회공헌 아카데미’가 운영될 수 있도록 양 기관은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월곡재단 마컴센터 채종한 소장은 “발달장애인이 점점 증가해 국내 장애인의 10%가 발달장애인이라는 사실에 무척이나 놀랐고, 일상생활과 사회활동의 기회가 부족한 상황에서 이번 아카데미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주얼리 분야의 ESG 경영, 사회 혁신과 소셜 미션을 실현하는 사례를 확대하고 새로운 문화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주얼리 NPO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스프링샤인 김종수 대표는 “발달장애인의 예술적 재능이 주얼리 분야의 콘텐츠로 활용된다는 것에 무척이나 흥미롭고, 성공적인 아카데미 운영을 통해 주얼리 기업들과의 협업이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왼쪽부터 월곡재단 마컴센터 배은지 매니저, 채종한 소장, 스프링샤인 김종수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