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및 자율사업 8개 분야 선정...제조업 자생력 강화
판매 촉진 및 가업승계 위한 협업사업 별도 마련
서울주얼리소공인특화지원센터(센터장 김성복)가 올 한해 진행하는 지원사업을 발표했다. 서울 종로구에서 활동하는 주얼리 소공인의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업계활성화를 목적으로 개설된 사업으로는 크게 교육사업과 자율사업으로 나눈 가운데 교육사업으로는 ▲라이노 캐드 초급 ▲라이노 캐드 고급 ▲스마트 혁신 교육사업이 진행된다.
자율사업으로는 ▲자율마케팅 역량강화 지원 ▲스마트스토어 활성화 지원 ▲제품 개발 지원 ▲지식재산권 출원·등록 비용 지원 ▲패션업종 협업 상품개발 및 판매행사 지원으로 구분해 진행될 계획이다.
교육과 자율사업 모두 종로구 집적지 내의 귀금속관련 10인 미만 제조업체에 한해 신청이 가능하다.
‘라이노 캐드 초급과 고급과정’은 각각 4월 18일부터 4월 29일까지, 6월 27일부터 7월 8일까지 접수 신청을 받는다.
올해 새롭게 신설된 ‘스마트 혁신 교육사업’은 온라인 판매 활성화를 위해 온라인 마케팅을 이해하고 활성화 방안을 직접 실습을 통해 습득하도록 마련되었다. 신청기간은 4월 18일부터 29일까지 이다.
‘자율마케팅 역량강화 지원사업’은 소공인들이 새로운 판로를 스스로 개척을 하여 신규 판로 확보를 통한 경쟁력 강화와 매출 증대를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온라인 판매, 홍보동영상제작, 제품 촬영비, 간판 제작 등에 한해 15개 업체, 업체당 최대 300만원이 지원된다.
‘스마트스토어 활성화 지원사업’은 주요 온라인 마케팅 수단인 스마트스토어 활성화로 다양한 유통경로를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규모는 10개 업체, 업체당 최대 290만원이 지원된다.
‘제품 개발 지원 사업’은 업체의 특성을 살린 창의적 디자인과 신기술을 접목한 시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계획되었으며, 18개 업체에 최대 300만원이 지원된다.
‘지식재산권 출원·등록 비용 지원사업’은 소공인이 개발한 우수제품이 분쟁을 사전 예방하고 소비자의 신뢰도 향상을 위하여 지식재산권 등록을 돕고자 계획됐다. 출원 및 등록비용 대행비가 6개 업체에 한해 최대 300만원이 지원된다.
‘패션업종 협업 상품개발 및 판매행사 지원사업’은 패션관련 이업종과 토탈패션이라는 하나의 틀로 공동 판매 등 협업사업을 진행하여 각 업종의 시너지 효과 발생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총 2,775만원(상품개발:1,600만원, 공동판매:1,175만원)의 예산으로 시제품 개발비, 공동판매행사 비용이 지원된다.
위 사업과는 별도로 서울주얼리소공인특화지원센터는 서울산업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지역센터 협력 활성화 사업’, ‘가업승계 활성화 지원 사업협업사업’도 마련했다.
지역센터 협력 활성화 사업은 전년도에 이미 구축된 소공인 공동브랜드 활성화와 종로 소공인의 새로운 공동플랫폼 구축으로 제품 경쟁력 강화와 신규 판로를 개척하고자 기획됐다.
클라우드 펀딩, 포털사이트(네이버,다음) 및 SNS 노출 광고, 홈페이지 구축 등을 위해 총 5,000만원의 예산이, 공동브랜드 활성화 지원(소공인 6개 업체(1개 브랜드))과 공동플랫폼 구축 지원(소공인 10개 업체 이상)을 위해 투입된다.
가업승계 활성화 지원 사업협업사업은 소공인의 가업승계 지원을 통해 숙련기술을 전수하고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주얼리 산업의 침체를 타개하여 2세 소공인들이 안정적으로 산업에 적응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지원내용은 ▲네트워크 구축 및 활성화(공동판매, 소모임 회의, 컨설팅, 교육, 워크숍 등), ▲협업 사업(제품 공동 개발, 전시회 공동판매), ▲자율마케팅 역량강화(온라인판매, 홍보 동영상, 카다로그 제작 등 마케팅 비용) 3분야이며, 총 예산규모는 4,000만원이다. (네트워크 활성화 15개 업체 이상 / 자율마케팅 역량강화 10개 업체 / 시제품 개발 7개 업체)
김성복 센터장은 “주얼리제조업의 인력양성, 근로환경 개선 등의 제도적 지원책을 통한 주얼리 제조업체들의 자생력을 강화하고 주얼리 산업 생산의 기반 구축에 도움이 되고자 하오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세부 일정은 홈페이지(www.sjic.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 02-766-1599
정재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