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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략전쟁 규탄 대열 동참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입 전쟁이 심각한 국면으로 접어들면서 프랑스의 LVMH, 케어링, 에르메스, 샤넬 등 4대 명품 패션 그룹이 러시아 매장 문을 잠정적으로 닫기로 했다.

 

스위스 리치몬트, 이탈리아의 프라다, 영국 버버리도 가세했고, 스포츠웨어 나이키와 아디다스, 푸마, JD스포츠, ‘자라’의 인디텍스, H&M도 합류했다.

 

룩셈브르그의 파밀리아(Familia)와 함께 러시아에서 400여 개 의류 및 가정용품 오프 프라이스 체인점을 운영하고 있는 미국의 TJX는 러시아 철수를 위해 지분 25%를 매각키로 했다.

 

미국과 EU의 러시아 제재를 계기로 루블화 가치가 30%나 폭락하면서 모스크바의 쇼핑 메카로 불리는 최대 명품 백화점 굼(GUM)에는 주얼리와 명품 시계 등을 사려는 쇼핑객들이 북새통을 이뤘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LVMH 그룹의 주얼리 브랜드 불가리에는 평소 3배의 인파가, 구찌 매장에서는 헤드스카프가 불티나게 팔려 나갔다.

 

대부분 명품 브랜드들이 러시아 영업 중단을 선언하고 나선 배경으로는 러시아 침략을 규탄하는 사회적 분위기와 함께, 운송 수단의 단절로 상품 조달이 어려워지고 러시아 금융 기관들에 대한 스위프트(SWIFT, 국제 은행 간 통신 협회) 퇴출 등의 금융 리스크로 상품 대금 결제가 어려워질 가능성을 우려한 현실적 요인도 적지 않은 것으로 지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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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2-04-01 17:2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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