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
더보기
HOME > 뉴스 > 뉴스종합

트위터아이콘 페이스북아이콘


2022.jpg

 

그림 11.jpg 장정우/ 명광진주감정원 원장


“온라인 통한 진주 수요 꾸준히 늘어가는 추세”


주얼리 업계는 2021년 또한 20년과 같이 지속되는 코로나 방역시대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많이 힘든 시간을 보내야 했다.

주얼리 시장이 전체적으로 저조했던 중에도 합성다이아몬드(랩그로운)와 유색 시장확대 노력과 더불어 금 제품 시장이 변화하는 노력을 겪으며 방도를 찾는 모습이 두드러져 보였던 것 같다.

 

그 안에서 2021년 진주시장은 여건상 수입라인도 수월치 않은 데다 시장 수요의 기대감마저 떨어져 변화를 주지 못하고 전통성 보편성 상품으로 유지를 했다. 작아진 예물시장이지만 아코야 세트와 비드목걸이 그리고 남양진주 제품 등 오랫동안 사랑받는 품목을 위주로 안정된 매출을 내면서, 21년은 인터넷 쇼핑에서 판매가 더욱 강세를 보이는 한 해가 되었다. 

 

표준화된 품질의 아코야 귀걸이나 비드목걸이 등 기존 상품들의 품질을 일관성 있고 단순 고급화시켜 인터넷 구입 고객들을 만족시키고,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할 때 보다 상품을 더 구체적이고 구매 욕구를 이끄는 전문적 설명을 통해 안정되고 신뢰할 수 있는 판매 시스템이 안착된 온라인 판매 스킬이 늘어났다. 

 

이런 흐름은 진주 뿐 아니라 주얼리 상품 전반에 걸쳐 확대되고 있으며, 보편화된 아이템을 넘어서 최근 온라인을 통한 고가의 보석제품과 진주에 대한 수요가 늘어가는 추세이다.

 

기존 주얼리 매장에서는 고가의 파인주얼리 제품들 또한 온라인 공간의 고객을 찾아가는 투트랙 전략의 판매 노하우를 구축해 가고 있다. 지난해 이어 인터넷 온라인 구매가 대세이고 발전 가능한 것은 무엇보다 일정한 품질관리와 디자인과 가격경쟁력을 갖춘 브랜드 가치 경쟁시대에서 훌륭한 플랫폼들이 온라인상에 집중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마존, 이베이, 알리바바 등 여러 쇼핑몰에서 K주얼리 브랜드로 글로벌 마케팅이 되지 못하는 점과 이를 대표하는 쇼핑몰이 아직 없는 것이 아쉬운 부분이다.

비주얼이 크게 영향을 미치는 시대에 메이크업 발달과 함께 보석도 패션화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 생각한다. 

비주얼 효과가 크고 디자인도 자유로워야 발전 가능성이 높은 아이템 중 하나인 진주는 자체의 명품이미지를 지니고 있는 전통적 보석이며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보석이다. 

 

진주 뿐 아니라 여러 가지 보석들의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디자인으로 K-주얼리 브랜드 발전을 도모하여 글로벌 마케팅이 가능할 수 있도록 올해는 아이템 개발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임인년, 호랑이의 기운을 받아 번창하는 한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연관검색어
[작성일 : 2022-01-13 17:58:24]
목록

댓글작성 ㅣ 비방,욕설,광고 등은 사전협의 없이 삭제됩니다.

작성자 비밀번호

비밀번호  
포토뉴스
더보기
월간이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