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곡연구소 ‘패션 주얼리 소비자 조사 2021’ 발표
(재)월곡주얼리산업진흥재단(이하 월곡재단)이 주얼리 구매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패션 주얼리 소비자 조사 2021’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패션 주얼리 시장은 2019년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1년간(조사 시점 기준) 구매율을 살펴보면 16.3%로 전년 대비 감소했으나, 평균 구매 가격은 60,200원으로 27.0%가 올라 조사 이래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 원인으로 패션 주얼리 주력 소비층인 20대의 소비 행태 변화로 요약된다. 20대의 패션 주얼리 구매율은 34.3%로 전체 평균보다 2배 이상 높다. 구매율은 전년 대비(-6.2%P) 감소한 반면, 평균 구매 가격은 59,100원으로 77.5% 늘었다.
1만 원대 제품 구매가 줄었고, 비교적 고가인 5만 원, 10만 원, 20만 원대의 제품의 구매 비율이 증가했다. 또한 20대는 온라인에서의 구매가 20.6%로 조사 이래 가장 높았다.
이번 조사에서는 구매 장소의 다변화도 확인되었는데, 주얼리 전문 매장에서 패션 주얼리 구매 비율이 연속 하락해 50%대에 진입했다. 조사 결과는 월곡재단 홈페이지에서 ‘패션 주얼리 소비자 조사 2021’를 검색해 누구나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상세 데이터는 주얼리 소비자 웹리포트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자료제공/ 월곡주얼리산업진흥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