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미나를 마친후 동문들이 모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주제는 ‘천연과 합성 다이아와 블루 사파이어의 감별’
GIA 한국 총동문회(회장 우정선)가 지난 11월 26일 압구정동 극동빌딩 GIA Korea 6층 갤러리에서 ‘2004 GIA 한국 총 동문회 하반기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이날 세미나는 지난 해에 이어 GIA New York 연구소 Wuyi Wang 박사를 초청하여 국내외 보석시장에서 끊임없이 논의되고 있는 ‘천연과 합성 다이아몬드의 처리와 감별법, 그리고 거의 무색에 가까운 테를 띠는 블루 사파이어의 감별 재고' 에 대하여 강의 하였다.
HPHT, CVD 합성 다이아몬드와 HPHT처리된 천연다이아몬드
세미나의 특징중 하나는 DIAMOND VIEW(사진)나 LA-ICP-MS, FT-IR, UV-VIS, LIBS감별기기의 중요성이었다.
이는 지금까지와 다른 차원의 새로운 처리법의 보석들이 계속해서 생산되고 있는 시점에서 새로운 장비의 운용과 도입은 각 감정원의 사활이 걸린 문제라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일 것이다.
특히 LA-ICP-MS, FT-IR, UV-VIS와 같은 기초 분석장비와는 다른, 다이아몬드의 처리와 합성유무만을 측정하기 위해 제작된 DEBEERS DTC의 DIAMOND VIEW의 소개와 이를 이용한 HPHT 합성다이아몬드, CVD 합성다이아몬드, HPHT 처리 천연다이아몬드와 천연다이아몬드의 감별은 장비의 가격대비 성능으로 볼 때 그 활용도가 매우 높은 장비가 될 전망이다.
또한 그동안 HPHT 합성다이아몬드에 비해 덜 알려졌던 CVD(CHEMICAL VAPOR DEPOSITION) 합성다이아몬드의 감별법에 대한 설명은 (CVD 사진)과 같은 특징을 예로 들며 ‘비교적 쉽다'라는 쪽으로 견해를 밝히기도 했다.
HPHT 처리된 천연다이아몬드의 경우는 국내의 (주)일진다이아몬드에서 생산한 HPHT 처리된 그린컬러 다이아몬드를 예로 들며, FT-IR, UV-VIS, DIAMOND VIEW를 이용한 다양한 특수패턴을 설명, 감별의 용이함을 강조했다.
거의 무색에 가까운 테를 띠는 블루 사파이어의 감별 재고(Saphire a review on Identification-Blue Sapphire with Near-Colorless rim)
1년 전쯤 국내에는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사파이어 처리법이 등장했다.
사진5와 같이 사파이어의 중심부분에 색이 집중되어 있으며, 가장자리로 갈수록 색이 엷어지는 지금까지는 보지 못했던 방법의 사파이어였다.
이처럼 새롭게 처리된 사파이어를 이전 한국 방문 때 국내에 소개한 왕우이 박사는 이번에는 감별법과 해결책을 들고 왔다.
지금까지 GIA에서 새로운 처리 방법의 사파이어로 알려진 이 사파이어는 결과적으로 새로운 처리법이 아닌 일반 열처리방식으로 처리된 사파이어로 판명이 났다.
왕우이 박사는 “바로 사파이어의 결처리시 산소의 과다공급으로 인해 사파이어의 색상이 짙어지지 않고 거꾸로 빠졌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라는 것이 과학적으로 규명이 됐다"고 밝혔다.
또한 “이것을 밝혀내기 위해 GIA연구원들은 스리랑카로 가서 직접 열처리 과정을 탐방하고 미국의 연구실에서 같은 과정으로 위와 같은 사파이어의 색상을 재연, 일반적인 열처리로 결론을 내렸다"고 덧붙였다.

사진1) DE BEERS 산하 DTC(DIAMOND TRADING COMPANY)에서 개발 판매하고 있는 DIAMOND VIEW.
10캐럿 미만의 HPHT 합성, CVD합성, HPHT 처리 천연다이아몬드 감별에 유용하다.

사진2) 고순도의 보석용 등급의 CVD합성다이아몬드들 0.44ct의 D/SI1 로즈컷 다이아몬드(맨왼쪽)와, 0.82ct E/VVS1 라운드 브릴리언트 컷,
0.85ct 핑크브라운/VVS1 다이아몬드

사진3)CVD 합성다이아몬드는 사진과 같이 수평한 성장라인이 대부분 관찰되며 감별 포인트로 삼기에 충분하다 라는 견해를 왕박사는 설명했다.

사진 4) 세계 3대 합성다이아몬드 제조업체인 (주)일진에서 처리한 HPHT다이아몬드

사진5) 가장자리로 갈수록 색이 엷어지는 새로운 처리법으로 알려진 스리랑카산사파이어. 결과적으로 이같은 현상은 열처리시 과도한산소의 공급으로 인해 색이 짙어지는 환원과정을 지나 역으로 Fe+2가 이온이 Fe+3가 이온으로 산화환경이 조성되는 과정에서 생기는 것으로 밝혀졌다.
사진 출처/ GEMS & GEMOLOGY
이한윤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