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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년 만에 각각 4배·2배 올라...로듐은 금값의 6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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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년 세 로듐(왼쪽)과 팔라듐 가격이 각각 4배와 2배로 치솟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우려로 일시 급락했다가 다시 상승세를 되찾는 모양세다. <출처 kitco.com>

   

 

   로듐과 팔라듐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갱신하며 천정부지로 뛰고 있다. 로듐값은 1년 만에 4배 가까이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팔라듐 가격도 지난해 꾸준히 상승하며 2배 가까이 치솟았다. 

   

   캐나다 금속관련 정보조회 사이트인 ‘kitco.com’에 따르면 지난해 2월 온스당 2,350달러 선에서 시작한 로듐 현물가격은 4월에 접어들며 심리적 저항선이던 6,400달러를 돌파, 27년 만에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가파르게 상승하며 2020년 2월 10일(현지시간) 온스당 9,600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같은 날 금값(온스당 1,568달러)의 6배가 넘는 수준이다. 

   

   2018년 7월까지만 해도 온스당 1,000달러가 채 안 되던 팔라듐 가격도 작년 8월 금값을 앞지르며 올해 1월 2,414달러를 찍으며 연일 고공행진 중이다. 특히 1월 한 달 동안 팔라듐 가격 상승률은 20%에 달했고 수익률은 금보다 4배나 높았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지난달 팔라듐 값이 향후 온스당 3,500달러까지 오를 것이란 전망도 내놨다. 

   

   주요 폭등 원인은 백금 계통의 희귀금속인 로듐과 팔라듐이 자동차 배기가스 저감장치의 촉매제로 주로 사용되기 때문이다. 유럽과 중국 등 세계적으로 환경 규제가 강화되면서 배기가스 저감장치 수요는 크게 늘고 있으나 공급은 원활하지 않아 품귀 현상을 빚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산 우려로 주식은 물론 원유 등 원자재까지 타격을 받는 와중에도 로듐과 팔라듐은 일시 급락했다가 다시 상승세를 되찾는 모양세다. 시장에선 로듐과 팔라듐을 대체할 금속이 마땅치 않기 때문에 단기적으로는 가격이 주춤할 순 있어도 매수 우위를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 귀금속 도금업계 ‘난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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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금속 도금을 위한 약품에는 로듐원액과 팔라듐원액이 첨가되는데 해당원액 가격도 함께 올라 도금업계가 울상이다. 2월 4일 기준 로듐 10g을 100ml로 제작한 로듐원액은 490만원, 팔라듐 100g을 1,000ml로 제작한 팔라듐 원액은 900만원에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상황 속에서 국내 귀금속 도금업계가 울상이다. 도금에 사용되는 약품에 로듐원액과 팔라듐원액을 첨가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가장 큰 폭으로 오른 로듐원액의 경우 지난해 2월 1g당 구매가격이 11~12만원 선이었으나 1년이 지난 현재(2020년 2월 4일 기준) 4배가량 오른 1g당 49만원에 구매해야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이에 종로귀금속단지에서 귀금속 도금업을 하는 업체로 구성된 종로도금협회는 지난 2월 4일 긴급회의를 갖고 대책마련에 부심했다. 

   

   종로도금협회 관계자는 “일감이 줄어들면서 심각한 경영난에 빠진 것은 차치하더라도 물가인상, 약품값 인상 요인을 이유로 작년 4월 공임을 인상한 터라 1년 세 또 다시 공임을 올려야 한다는 사실에 적잖은 부담감을 느끼고 있다”면서 “여기에 업계불황까지 더해져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난감함을 전했다. 

   

   여러 정황상 조만간 도금가격의 인상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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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0-02-12 15: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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