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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6~29, 인사동 KCDF 갤러리

 

   종로의 원본기사_poster_white.jpg

 

 

   귀금속 공예산업에 종사했던 원본기사의 개인사에 내재한 한국 귀금속 산업의 흥망성쇠와 제조지역인 종로3가의 지역성과 역사성에 주목하는 특별한 공예디자인전이 열리고 있다. 오는 12월 29일까지 서울 인사동에 위치한 KCDF 갤러리 3층에서 열리는 ‘종로의 원본기사’展이 바로 그 것. 

 

   2019 한국공예ㆍ디자인문화진흥원 공예디자인 공모전시 선정작인 해당전시는 거대한 변환의 시대인 20세기에 한국의 산업역군으로서 위대한 인생을 살았으면서도 역사를 남기지 못한 개인 산업 공예인들의 일상 역사를 발굴해 아래로부터의 역사(history from below)를 조명하려는 작지만 큰 시도를 표방한다. 

 

   전시의 출발은 산업역군이자 개인 제작자로서 한국 산업과 경제에 이바지한 종로의 원본기사 이 모 씨에 대한 존경심과 애정이다. 그는 일찍이 지방에서 서울로 상경해 귀금속 제작자의 삶에 뛰어들었으며, 근 4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원본기사로 근무하며, 종로의 귀금속 산업의 흥망성쇠를 몸으로 겪어낸 인물이다. 귀금속 산업의 메카로 꼽히는 종로 지역의 저물어감과 동시에 그의 원본기사로서의 삶도 저물었다. 바로 199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도입된 캐드(CAD) 기술과 3D 프린터, 레이저 땜 등의 여러 신기술이 그의 기술과 기능을 대체했기 때문이다. 

 

   이에 전시는 원본기사 개인의 역사 아카이브를 통해 원본기술의 역사와 현장, 원본기술의 거점으로서의 종로 일대을 매개하는 여러 기술지식과 문화를 조명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지난 한 해 동안 진행된 현장조사, 구술조사, 기술지식 자료수집을 기반으로 한 아카이빙과, 이를 토대로 한 리서치, 작가들의 현장 워크숍의 결과를 기반으로, 현장과 역사에서 추출된 여러 사실과 질문으로 제작된 젊은 창작자 7인(팀)의 신작을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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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9-12-23 14: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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