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액·소량 거래 가능.. 오픈 2주만에 20억 원 누적 거래

아이티센그룹 계열사 (주)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대표이사 김현모·김종인)이 소비자가 보관하고 있지만 가치를 활용하지 못하는 고금 및 은을 자산화하여 투자 및 거래를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난 10월 25일 오픈했다.
‘금방금방’ 앱서비스는 실물 금·은을 주식과 같이 직접 거래할 수 있는 금·은 실물 거래소 역할을 제공한다. 간단한 회원가입 절차만 거치면 365일 24시간 언제 어디서나 거래가 가능하다.
최소 거래 중량은 금 0.005g, 은 0.5g이다.
다른 금거래 앱서비스와 ‘금방금방’의 차별점으로는 첫째, 입금을 통해 금·은 자산을 구입하는 것 뿐 아니라 보유하고 있는 반지, 목걸이, 골드바, 실버바 등의 제품을 자산화하여 거래가 가능하다.
둘째, 보유한 금·은 자산은 언제든 (주)한국금거래소가 제조하고 보증하는 다양한 형태의 제품으로 인출 가능하다.
셋째, 자산화하거나 거래한 금·은을 인출하지 않고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모바일 안전금고 역할을 한다.
넷째, 기존 고가의 중고 시계, 가방과 같은 명품 거래와 달리 전문가가 감정한 검증된 제품들로만 중고 물품 직거래가 가능하다.
다섯째, 전국 각지의 100여 개 한국금거래소 가맹점 네트워크의 편리한 고객 접근성이 있다.
실제 금방금방에서의 실물 인출 서비스는 시중에서 판매되는 제품 가격 대비 3~5% 저렴하게 구입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고, 시세에 따라 5~10%까지 할인 이 확대된다. 현재 골드바와 실버바 중심으로 실물 인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연내 순금 기념품 오픈 및 향후 순금 주얼리까지 인출 가능 품목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현모 대표이사는 “가격 경쟁력을 통해 개인 간 금·은 거래가 활성화되면 음성시장으로 유입되는 물량을 양성화 할 수 있다”며 “고객 입장에서 시세보다 더 비싸게 팔 수 있고, 더 싸게 제품을 살 수 있는 안전하고 투명한 플랫폼 서비스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금방금방이 시장 혁신을 선도하여 업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귀금속 제품에 대한 접근성도 보다 높일 것이다”고 했다.
김종인 공동대표는 “금방금방은 ‘센골드’에 이어 IT산업의 기술적 노하우와 귀금속 업계에서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앱서비스로서 가파른 성장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며 “특히 실물 자산에 대한 관심과 명품 거래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만큼 센골드에서 확인한 블록체인 기술을 바탕으로 안정적이고 강력한 거래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향후 “센골드와 금방금방의 통합 서비스는 강력한 실물 투자 플랫폼으로서 새로운 기업가치를 창출하고 시장을 선도하는 서비스로 거듭나게 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금방금방은 서비스 오픈 이후 단 2주 만에 누적 거래금액 20억 원을 돌파하는 등 기존 금·은 실물거래 소비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소비자의 관심이 커지고 있는 만큼 앱서비스 확장성과 안정성 및 기술적 완성도를 더욱 높이기 위해 고도화 작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또한 기존 중고 거래의 1:1 대면거래, 대금지급의 불안, 제품에 대한 신뢰성, 비싼 수수료 등의 문제점을 해소하여 안정적이고 투명한 거래가 가능한 안심직거래 서비스를 빠르면 오는 12월 선보일 예정이다.
정재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