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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어 및 거래지침 공청회... 큰 이견 없어 순조롭게 제정될 듯

 

합성가이드라인공청회399.jpg

 

Laboratory-Grown(합성)다이아몬드의 용어 표기법 및 거래지침에 관한 공청회가 지난 11월 17일 대림상가 4층 컨벤션홀에서 진행됐다. 

 

(사)한국귀금속보석단체장협의회(회장 오효근)가 주최하고 합성다이아몬드 특별대책위원회(위원장 나대운)가 주관한 이번 공청회에는 방역지침 준수 하에 협의회 회원사, KDC 한국다이아몬드위원회 및 관련 업체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그동안 Laboratory-Grown(합성)다이아몬드에 대한 용어 표기법 및 거래지침 가이드라인이 정의되지 않아 다이아몬드 시장이 적지 않은 혼란을 가져왔다. 

 

이를 위해서 지난 2020년부터 특위에서는 용어 표기법 및 거래지침 가이드라인 제정을 위해 ‘KDC 한국다이아몬드위원회’, ‘월곡주얼리산업연구소’와 함께 협력하며 공청회를 계획하였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무기한 연기되었다. 

 

오효근 회장은 “전 세계 주얼리 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합성 다이아몬드가 천연 다이아몬드와 상호보완적 관계를 유지하면서 건전한 유통으로 소비자 보호 및 국내 다이아몬드 시장을 활성화를 위해 주요 규정을 마련하고자 공청회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합성가이드라인공청회패널399.jpg

 

이날 공청회에는 나대운 위원장, (사)한국보석감정사협회 강웅기 회장, 한국다이아몬드위원회 김재은 교수, (사)한국귀금속판매업중앙회 차민규 전무가 패널로 나섰다.

 

나대운 위원장은 용어 표기 안에 대해서는 한글로 ▲합성다이아몬드 또는 영문으로 ▲synthetic  ▲laboratory-grown ▲laboratory-created 중 하나를 선택해 표기하자고 제안했다.

 

반면 ▲lab-grown ▲lab-created와 같은 약어와 ▲cultured diamonds ▲cultivated diamonds의 표기에 대해서는 사용하지 않을 것을 권고했다.

 

김재은 교수는 해외 사례들을 설명하며 한글 표기는 ▲합성 다이아몬드 ▲랩 그로운 다이아몬드 ▲랩 크리에이티드 다이아몬드 중 하나를 제안했다.

 

영문의 경우는 ▲synthetic diamond ▲laboratory-grown diamond ▲laboratory-created diamond 중 하나를 선택해 사용하자고 제안했다.

 

차민규 전무는 합성다이아몬드에 대한 소매점의 인식도 조사 및 교육 활동 및 홍보 등에 대해 전하고 합성다이아몬드가 세팅된 제품에 대해서는 금 함량 표시처럼 별도의 각인을 하는 것도 소비자 고지 의무 및 피해 방지를 위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했다.

 

합성다이아몬드에 대한 한글 표기 부분을 제외하고는 패널 및 참석자들 간에 큰 이견이 없는 만큼 단협은 조속한 시일 내 관련 단체들과 협의 후 가이드라인을 제정해 2022년 1월부터 시행할 방침이다.

 

정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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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1-11-18 18:2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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