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속공예가 윤경아 교수가 지난 11월 8일부터 14일까지 종로구 브루지에히가이 갤러리에서 개인전을 열었다. ‘설계된 자연 Engineered Nature’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전시회는 은을 사용해 차(茶) 도구를 테마로 20여 점의 작품을 선보였다.
윤 교수는 “현대 금속공예는 조형적인 오브제로부터 주얼리까지 다양한 재료와 신소재들의 융합으로 조형성과 함께 의미가 부여되고 있다”며 “스스로의 본능을 작품으로 표현하며, 삶이 추구하는 원초적인 자연에 대한 의미를 스스로 담아 내고자 노력했다”고 소개했다.
윤경아 작가는 지난 1996년부터 개인전 20회, 국제아트페어 30회 및 그룹전 등 작품 활동을 하고 있으며, 현재 장안대학교 쥬얼리디자인과 교수로 재직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