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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의 대가 불가리의 끝없는 열정과 실험 정신을 들여다볼 수 있는 ‘BVLGARI COLORS(불가리 컬러 전시회)’가 한국에서 최초로 열리고 있다. 이 전시는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지난 7월 20일 개막해 9월 15일까지 열린다. 불가리는 지난 130여 년 간 세계 도처로 최상의 컬러 스톤을 찾아다니며 탐구하고, 독창적인 컬러 조합과 스톤 컷팅 방식을 적용해 수많은 제품들을 탄생시켰다. 불가리 헤리티지 컬렉션 및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개인 소장품 190점 이상을 매혹적인 스토리와 함께 만나볼 수 있다.




·골드 소재에 진주, 루비, 사파이어, 에메랄드,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네크리스·

·1991 BVLGARI 헤리티지 컬렉션·


섬세한 화이트 컬러의 펄이 줄지어 늘어선 사파이어와 루비 비즈를 찬란히 비춘다. 

유연한 네크리스 중앙에 세팅된 57캐럿 카보숑 에메랄드가 시선을 사로 잡는다.



불가리395작품2.jpg

 

 


 

 

·골드 소재에 에메랄드,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초커·

·1988~1992 BVLGARI 헤리티지 컬렉션·


기원전 2천 5백년 전부터 다양한 문명에서 초커 네크리스의 기원을 발견할 수 있다. 목에 알맞게 감기는 형태의 네크리스는 착용자를 보호하고 액을 막는 부적의 의미를 담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초커 네크리스는 여러 세기에 걸쳐 다양한 재료로 제작되었다. 17~19세기 사이에는 벨벳, 실크 리본 또는 진주를 엮어 젬스톤이나 카메오를 매단 형태가 크게 유행했다. 

이런 유형의 네크리스는 사용자의 목에 완벽하게 감기도록 맞춤 제작되어야 했기 때문에 엘리트 계층을 위한 물품으로 볼 수 있다. 

 

초커는 돌고 도는 유행에 따라 1980년대의 화려한 드레스와 함께 다시금 유행을 선도했다. 

불가리는 이번에도 로마의 가장 상징적인 건축물인 콜로세움에서 영감을 얻어 초커 네크리스를 매혹적으로 재해석했다. 콜로세움에서는 다양한 신분의 고대 로마인들이 한데 모여서 자유를 얻기 위해 목숨을 바쳐 싸우는 검투사들의 시합을 관람했다. 

 

원형의 젬스톤과 골드 디테일은 콜로세움의 수많은 아치를 연상시키며 네크리스의 전체적인 디자인을 완성한다. 네크리스의 구조에는 장식적 요소가 녹아들어 있고, 다이아몬드는 총 58캐럿이 넘는 5개의 에메랄드에 깃든 그린 컬러를 한층 돋보이게 한다.

 

불가리395작품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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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1-09-08 16:3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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