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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보석감정원이 천연 다이아몬드로 의뢰된 1캐럿 라운드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를 분석한 결과 CVD(화학기상증착)법으로 성장시킨 합성(랩 그로운) 다이아몬드로 지난 8월 17일에 판명됐다. 

 

의뢰된 다이아몬드는 천연에서 나타나는 것과 유사한 전형적인 페더(Feather: Ftr) 형태의 내포물을 가지고 있었기에 단지 확대 검사만으로는 천연 다이아몬드로 오인할 수 있는 여지가 매우 높았다. 다이아몬드의 거들에는 합성과 관련된 어떠한 각인도 없었으며, 자외선 장파와 단파 형광성에도 무반응(None)이었다. 

 

한미감정원 기업부설 첨단보석분석연구소에 따르면, 의뢰된 1캐럿 다이아몬드를 한미 감정 시스템 프로세스를 거친 결과 합성으로 판명됐으며 그 다이아몬드의 특징에 대해 다음과 같이 밝혔다. 

 

적외선 분광분석에서는 질소를 거의 함유하지 않은 타입Ⅱa로 나타났고, 자외선 단파보다 더 높은 에너지를 통한 검사에서도 형광과 인광반응은 존재하지 않았다. 

 

PL 분광분석에서는 규소(Si)과 관련된 결함이 발견됐다. 규소와 관련된 결함은 합성 다이아몬드를 판명함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단서인데, 주로 CVD 방법으로 합성된 다이아몬드에서 발견된다. 

 

이와 더불어 천연에서는 존재하지 않고 합성 다이아몬드에서만 발견되는 광학적 PL 결함이 함께 발견되었다. 광학적 결함이란 빛의 현상이나 성질과 관련된 것으로 다이아몬드에서는 마치 사람의 지문과 같은 역할을 한다. 

 

참고로 천연다이아몬드에서도 규소와 관련된 결함이 발견되기도 하지만 극히 드문 경우이다. 

이러한 결과로 한미감정원은 의뢰자가 천연으로 의뢰한 1캐럿 다이아몬드를 CVD방법으로 성장된 합성다이아몬드로 판명했다. 

 

한미합성.jpg

 

한미감정원 최현민 이사는 “천연과 합성 다이아몬드를 판명할 때 PL 분광분석은 매우 중요하다. PL 분석은 매우 낮은 농도의 광학적 결함도 찾아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활용하여 면밀히 분석하면 CVD 또는 HPHT(고온고압) 방법 중 어떤 방법으로 성장된 합성 다이아몬드인지를 알 수 있으며, 나아가 결정 성장 후 색 향상을 위한 후처리가 행해졌는지 까지도 알 수 있다”고 전했다.

자료제공/ (주)한미보석감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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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1-09-07 17:5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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