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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완화에 소비심리 반등... 다이아몬드 수요 동반상승


미국에서 약혼 반지와 결혼 반지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뚜렷한 경제 회복 추세 속에 사회적 거리두기를 비롯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 관련 방역 규제가 크게 완화되면서 고사 위기에 처했던 미국 웨딩업계가 다시 살아나고 있기 때문이다.

 

7월 12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미국 사회가 코로나19 사태 이전의 일상으로 복귀하는 분위기가 고조되면서 약혼·결혼반지를 비롯한 예식 관련 주얼리를 취급하는 업체의 매출이 지난 4월과 5월 동안 급격히 증가했다.

 

뉴욕의 판매업체 클리어커트는 온라인 귀금속 지난 5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배나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업체의 카일 사이먼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약혼 반지와 결혼 반지를 찾는 손님이 크게 늘어난 결과”라며 “거리두기가 크게 완화되면서 예전처럼 예식을 올리는게 가능해지면서 예식 관련 주얼리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귀금속 판매체인 셰인컴퍼니 관계자도 “결혼을 앞두고 있는 커플들이나 결혼식을 한참 미뤘던 커플들 사이에서 코로나 예방 백신의 접종 확대로 예식을 올리는 경우가 크게 늘면서 약혼 반지와 결혼 반지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고 전했다.

 

웨딩 관련 주얼리에 대한 소비가 늘어난 것은 코로나 사태 와중에 소비가 크게 위축된 덕분에 결혼을 계획했던 커플들이 돈을 모아놓을 수 있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소비자금융 전문업체 뱅크레이트닷컴의 그레그 맥브라이드 선임 애널리스트는 “경기부양 겸 재난지원금의 집행으로 주머니 사정이 넉넉해진 소비자들이 코로나 규제가 풀리자 보복 소비에 나선 것으로 볼 수 있는 측면도 있다”고 분석했다.

 

다이아몬드 수요도 덩달아 늘어나고 있다. 세계 최대 다이아몬드 가공업체 드비어스그룹의 브루스 클리버 CEO는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귀금속 수요가 빠르게 되살아나고 있어 향후 관련업계의 사업 전망이 매우 밝은 편”이라고 말했다.

출처/ 글로벌이코노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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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1-07-26 16: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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