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발전 모토로 새로운 금 유통 패러다임 선보일 것”

기계비용·금·카드 매출 모두 본사 부담

최근 코로나의 여파로 무인판매기에 대한 수요가 날로 확장되어 가고 있다. 무인판매기를 통해 판매되는 수많은 상품들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유일하게 그 가치를 보존하고 보장받을 수 있는 것은 바로 ‘금’일 것이다. 그동안 다양한 업계에서는 블록체인 등을 활용한 눈부신 기술발전을 이루고 있다.

금을 취급하는 귀금속 업계도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유통의 변화를 시도하는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 

(주)우수골드네트워크는 작은 변화에서 큰 변화를 지향하고자 소비 고객의 다양성을 고려하여 올해 ‘국민30골드’라는 슬로건으로 금 판매기를 출시했다.

‘국민30골드’란 대한민국 전 국민이 30g의 금을 보유하자는 국민적인 캠페인을 전개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우수골드네트워크는 IMF때의 유일한 가치수단이었던 ‘금 모으기 운동’의 경험을 통해 통계와 근거만 있다면 금은 국가외환보유액으로 인정되어 국가적 위기에 대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선보인 국민30골드자판기는 상생의 의미를 담아 카드 판매에 부담이 있었던 소매점들의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초점을 맞추었다. 카드 매출에 대한 제세금은 본사인 (주)우수골드네트워크에서 부담한다.

또한 취급하는 소매업체는 장소만 제공하면 되고, 투자금 없이 매출에 따른 이익금만 배당받는다는 점도 골드자판기의 장점이다. 

기계도 금도 모두 (주)우수골드네트워크에서 투자한다. 또한 소매점에서는 일반 제품을 세공업체와 직거래할 수 있는 전자카다로그도 탑재되어 있다. 

설치를 희망하는 소매업체의 경우 본사에서 직접 방문해 적합성을 고려해 상담에 나설 방침이며, 오는 8월 30일까지 서울과 경기 지역을 한정으로 1차로 모집에 나설 예정이다.

우수네트워크 관계자는 “국민30골드자판기는 소매업체의 애로사항을 해결함과 동시에 함께 발전해나가는 새로운 사업모델을 만들기 위해 제작되었다”며 “골드바 판매는 물론 기동성과 한정성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전자카다로그 시스템도 구비되어 있다”고 전했다. 이어 “설치업체의 경우 향후 전개될 또 다른 사업의 지역거점업체 역할도 가능해 상생의 비즈니스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 02-743-5676/56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