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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평균 126.2kg, 82.6억 원 거래... 투자자 절반이 30대 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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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가 운영하는 KRX금시장의 2021년 상반기 일평균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126.2kg, 82.6억 원으로 전년대비 19.4%, 13.8% 증가했다.

 

KRX금시장이 지난 7월 16일 발표한 ‘2021년 상반기 KRX금시장 동향 및 주요 특징’ 자료에 따르면 상반기 누적 거래대금은 1조 160억원이며, 시장 개설 이후 총 누적 거래대금은 최초로 4조 원을 넘어섰다.

 

상반기 누적 거래량은 15.5톤으로, 1kg 골드바로 전부 인출하여 세로로 쌓는다면 여의도 63빌딩(289m)의 약 5.9배 높이에 달한다.

 

6월 30일 기준 KRX금시장의 1g당 시세는 64,120원으로 올해 저점(3.5일, 62,300원) 대비 3% 상승하였으며, 시장 개설 해인 2014년 말(42,330원)보다는 51.5% 상승했다.

 

투자자별 거래비중은 개인 50.1%(전년 대비 10.4%p ▼), 실물사업자 34.4%(12.9%p ▲), 기관 15.5%(2.5%p ▼)로 개인 및 기관 비중이 감소했다. 

 

개설 초기에 개인이 매수(92.4%), 실물사업자 매도(83.0%) 시장에서, 다양한 시장참가자가 참여하는 투자(유통)시장으로 변화했다.

 

금시장 개설 이후 연평균 82%(거래대금 기준) 성장을 지속하여, 개설 6년 만에 시장규모가 34배 성장했다. (일평균 거래대금 : 14년 2.4억원 → 21년 상반기 82.6억원)

 

KRX금시장은 장외시장(실물사업자) 및 해외 주요 거래소(중국, 터키)와 비교하더라도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 참가자의 약 51.8%가 30대 이하이며, 연령층이 높아질수록 참여 비중이 낮아졌다.

KRX금시장은 장내 거래 시 세제 혜택이 부여되며, 타 시장 대비 상대적으로 낮은 수수료로 매매가 가능하다. KRX금시장은 매매차익에 부과되는 세금이 없으며, 장내거래에 대해서는 부가가치세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금시장 관계자는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확대로 안전자산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금을 귀금속이 아닌 안전 투자 수단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확대되고 있다”며 “인플레이션 우려, 변종 코로나(델타 변이) 확산 및 암호화폐 급등락 등 요인으로 안전자산인 금 수요가 증가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젊은 투자자들의 시장 참여 확대, 낮은 거래비용, 거래 편의성, 자유로운 보관·인출 및 거래 안전성 등의 강점이 KRX금시장의 급성장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정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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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1-07-22 18: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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