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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금속제조조합이경숙388.jpg이경숙 (주)테라리제 대표가 초대 손광수 이사장에 이어 제2대 서울귀금속제조업협동조합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서울귀금속제조업협동조합 제1·2대 이사장 이취임식이 지난 4월 13일 종로구 대림상가 컨벤션홀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철저한 코로나19 방역수칙하에 조합 회원 및 업계 주요 단체장 등 4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초대 이사장을 맡아 조합을 운영해 온 손광수 이사장은 “우리 조합은 귀금속제조업을 천직으로 알고 이 사업에 평생을 몸바쳐 온 회원들로 구성되어 있다”면서 “우리나라 주얼리사업을 한 단계 발전시키고자 뜻을 모아 설립된 조합인 만큼 앞으로도 회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이임사를 전했다. 

  

2대 이사장으로 조합을 이끌어갈 이경숙 신임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많은 분들의 노력과 헌신으로 설립된 조합의 차기 이사장을 맡게 된 것에 대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임기 동안 조합원을 위해 어려움을 타개해 나가겠으며, 조합원들의 친목과 서로 간의 마음을 읽어가면서 조합이 일관된 목소리를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취임식에는 오효근 (사)한국귀금속보석단체장협의회 회장, 김종목 (사)한국귀금속판매업중앙회 회장이 격려사와 축사를 전했으며, 감사패 전달 및 2대 임원진에 대한 위촉장, 임명장 전달식이 있었다.

 

한편 서울귀금속산업협동조합의 전신은 한국주얼리제조협의회로 2007년 12월 12일 45명의 회원이 참여하는 발기인 대회를 시작으로 이듬해 1월 25일 창립했다. 

세무문제의 현실적인 실천방안 마련 및 교육, 제조업자가 마음 놓고 사업할 수 있는 여건 조성 등을 사업목적으로 두고 약 12년간 활동한 한국주얼리제조협의회는 수익사업의 일환으로 공동화 기업인 JMC KOREA를 설립, 각종 해외전시회에 참여해 회원들과 함께 수년간 수출사업에도 주력했다. 

 

임의단체로의 운영에 한계를 느낀 가운데 지난 2020년 4월 13일 서울귀금속제조헙동조합으로 정식 설립인가를 취득해 현재 귀금속제조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80여명의 조합원로 구성되어 있다. 

 

주요 사업계획으로는 사업자의 사업에 필요한 교육, 제조사업환경의 정상화, 인력양성, 산업의 비전 및 고품격산업으로의 인식개선 노력, 공동수익사업, 소재 및 기술 등 공동연구개발, 인증마크 획득, 제조사업자의 보호 등을 큰 틀로 하고 있다.

 

정재우 기자



 

이경숙 이사장 취임사


“협력과 소통의 조합 만들겠다”


서울귀금속제조협동조합은 주얼리 업계의 뿌리 산업으로서 보다 건강하고 건설적인 산업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오래전부터 제조협의회를 거쳐 수많은 제조업체 대표님과 회장님들의 노력하에 탄생한 단체입니다.

 

손광수 명장님을 초대 이사장으로 모셔 열심히 기반을 닦으시고 저를 2대 이사장으로 선출하여 주신 것을 영광스럽게 여기며 미력하나마 업계에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것에 감사드립니다. 

 

이사장이라는 직책은 개인적으로 저에게 있어 또 다른 도전이며 성장의 기회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자라나는 어린 아이에게 조금 더 큰 신발과 큰 옷을 입힙니다. 그건 앞으로 더욱 성장할거라 믿기 때문입니다. 저도 지금은 조금 버겁고 서툴지라도 빠른 시간 내에 적응하고 발전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이런 노력이 조합은 물론 주얼리 제조 산업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거라고 믿고 있습니다. 

 

우선 조합원들과 업계의 발전을 위해 협력하고 소통하는 조합이 되겠습니다. 

또한 환경과 노사 부분의 문제점들을 개선하기 위한 기술 개발과 교육 등을 통해 적극적인 해결책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의 좋은 정책과 컨설팅을 통해 조합원의 권익과 조합의 수익도 개선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작년에 이어 현재 예상치 못한 코로나19라는 팬데믹으로 산업이 어려움에 처해있지만 이는 시련과 동시에 우리의 면역력을 키우기 위한 기회라고도 생각합니다. 

 

가벼운 아령으로는 근육을 키울 수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어렵고 힘들지만 이번 기회를 건강한 체질 개선을 위한 기회라고 생각하고 함께 힘내서 조속한 시일 내에 예전과 같은 일상으로 돌아가길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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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1-04-27 18: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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