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간 엄격한 선정과정 거쳐 선발
“한국 주얼리디자인 위상 높일 것”
포이베보석디자인연구소 대표인 김정희 디자이너가 이탈리아 A’디자인어워드(A’DESIGN AWARD)의 심사위원으로 선정됐다.
A’디자인어워드는 전 세계 다양한 분야, 최고의 디자이너들을 위해 연례적으로 개최되는 세계 국제 디자인 공모전이다. 창의적 영역에서 최상의 디자인 작품을 발굴하고 홍보하기 위해 설립되었으며, 세계 산업 분야 디자인을 주목함으로써 국제적 디자이너와 회사, 그리고 브랜드로 하여금 사회를 이롭게 하는 굿디자인 제품 및 프로젝트를 만드는 것을 최종 목표로 하고 있다.
김정희 디자이너는 지난 2016년과 2017년에 ‘A’디자인 어워드 & Competition’에서 2년 연속 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정희 디자이너는 지난해 3월 심사위원에 지원하라는 메일을 통해 신청에 나섰으며 1년여의 심사 끝에 지난 2월 21일 최종 선정되었다.
김정희 디자이너는 “심사위원은 국제적인 경험을 갖춘 세계 최고의 전문 디자이너, 선도적인 디자인을 이끄는 학계, 저명한 언론인 및 영향력 있는 디자인관련 기업가로 구성된다. 1년여의 심사를 통해 발표가 나는데, 심사위원이 되기 위한 경쟁이 디자인상 자체보다 훨씬 더 어려운 관문이다”고 소개했다.
이어 김 디자이너는 “심사위원은 포털사이트와 소셜네트워크에 올려 전 세계의 디자이너들이 볼 수 있도록 수상작품과 함께 홍보와 함께 각국의 유명 디자인 전시에도 초대를 받는다”며 “대한민국 주얼리 디자인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재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