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주얼리&액서서리 종합상가로 탈바꿈
국내 최대 귀금속주얼리 종합상가로 알려진 남대문 ‘삼호우주악세사리타운’이 확장 오픈에 나섰다. 삼호우주액세사리타운은 2005년 삼호상가와 우주상가가 통합돼 남대문시장에서 가장 큰 액세서리 종합상가로 발돋움한 곳으로 현재 약 700개 점포가 성업 중이다.
명품관이라 이름 지은 지하 1층은 귀금속을 비롯해 진주, 옥, 비취, 산호 등 준보석 전문매장이 들어서 있으며 일본 바이어들이 많이 찾는 1층과 2층은 패션액세서리 제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3층은 실버주얼리 전문매장으로 국내에서 유행하는 디자인의 실버주얼리를 찾는다면 이곳에서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다. 완제품에서 부자재에 이르기까지 원스톱 비즈니스가 가능함은 물론 수리센터를 운영, 신속한 A/S가 가능한 점도 특징이다.
4층은 3년 전 리모델링을 통해 14K·18K 골드주얼리와 실버주얼리, 천연보석 도매총판 전문매장으로 운영되고 있다. 5층은 상가운영사무실과 편의점, 그리고 상인들의 휴식공간인 테라스가 마련되어 있다.
최근 ‘삼호우주악세사리타운’ 상가운영단은 입점 업체 증가로 인해 추가 매장 마련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2층을 확장 운영키로 했다.
매장 이전을 희망할 경우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온라인 쇼핑몰 기능을 담을 예정인 홈페이지(www.swshop.co.kr)를 통해 입점업체들의 판로확대를 위한 지원도 계획 중이다.
상가 관계자는 “삼호우주상가를 통해 유통되는 제품은 이미 한국의 패션 트렌드를 넘어 전 세계적으로 퍼져 나가고 있는 만큼 이번 확장 오픈을 통해 액세사리와 주얼리를 아우르는 타운으로 명맥을 이어갈 것이다”고 전했다.
정재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