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스리랑카 대사관, 한국보석협회와 웨비나 개최

(사)한국보석협회(회장 홍재영)과 주한스리랑카 대사관(대사 사지와 우마가 멘디스)은 지난 3월 19일 양측 관계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보석 교역에 대한 웨비나(비대면 화상 세미나)를 개최했다.

멘디스 대사는 “스리랑카는 세계적인 양질의 블루사파이어 생산국”이라고 소개하고 “현재 한국과의 직거래는 미미한 단계지만 지난 몇차례 모임에서 양국이 상호 직교역을 원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앞으로 한국보석협회와의 협력을 통해 스리랑카산 보석이 많이 공급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홍재영 회장은 “한국은 좋은 기술과 디자인력을  갖추고 있는 만큼 이번 회의를 계기로 상호 교류와 협력이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인사했다.

이날 회의에는 스리랑카의 귀금속보석산업에 대한 브리핑이 있었으며, 스리랑카 측은 직교역을 통해 양질의 보석을 좋은 가격에 구입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 적극 협조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또한 오는 11월 스리랑카에서 열리는 전시회 초대와 함께, 전시 일정과는 별도로 한국 사절단을 위한 소규모 특별전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