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사장 반장식, www.komsco.com)는 지난 2월 25일 서울 마포 영업개발처 1층 오롯·디윰관에서 서번트 증후군 디자이너가 참여한 ‘천사의 재능 별자리 메달’을 공개했다.
서번트 증후군(Savant syndrome)은 자폐증이나 지적장애를 가진 사람이 암산, 기억, 음악, 미술 등 특정 분야에서 천재적인 능력을 발휘하는 현상을 말한다.
‘천사의 재능 별자리 메달’은 조폐공사가 서번트 증후군 디자이너의 독특한 작품을 제품화한 것으로, ▲2019년 ‘천사의 재능 십이지 메달’ ▲2020년 ‘지갑속 아트갤러리’ 시리즈에 이어 이번이 세번째 협업 사업이다.
‘천사의 재능 별자리 메달’ 앞면은 사수자리 양자리 등 12가지 별자리 이미지를 모던하고 창의적으로 해석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뒷면에는 영문으로 ‘We always shine on You’(‘우리는 언제나 당신을 비춥니다’라는 뜻) 글자를 새겼다.
12가지 별자리 이미지 금메달(순도 99.9%, 중량 3.75g, 직경 17mm)과, 메달을 목에 걸게 거치할 수 있도록 해주는 베젤(bezel, 금 0.9g 이상, 순도 58.5%, 직경 19mm)로 구성된다. 판매가격(부가세 포함)은 개당 42만 9,000원이다.
조폐공사 반장식 사장은 “이번 메달이 서번트 증후군 아티스트들의 특별한 재능을 세상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