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아몬드·유색보석 감별과 귀금속 함량 분석까지

서울주얼리지원센터(SJC) 감정연구소의 ‘주얼리업계 분석지원사업’이 2015년도부터 시작되어 6년 차를 맞이하고 있다.

분석지원사업은 다이아몬드, 유색보석 및 귀금속과 주얼리 관련 소재에 대해 주얼리 업계인을 대상으로 무상으로 분석해주는 지원사업으로 많은 업계인들에게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분석지원사업은 주얼리 업계인이라면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서울시민 또한 의뢰가 가능하다. 단, 무상 분석으로 인해 그 수량이 많아진 관계로 1회 의뢰 시 3건으로 수량을 제한하고 있으며 분석시간은 하루 정도가 소요된다.

결과는 구두로만 제공되며, 의뢰시료 수량 후, 재의뢰를 통해 반복하여 의뢰가 가능하다.

귀금속의 함량분석 지원은 2018년를 시작으로 매년 지원하고 있다. 귀금속함량 분석의 경우, 금과 은 원자재 및 제품 분석지원을 시행하고 있으며 외부 협업기관인 주얼리전문 분석기관 2곳(홀마크연구소, 코리아주얼리감정원)을 통해 분석비를 무상 지원 받을 수 있다. 무상으로 지원되는 만큼 1회 의뢰 시 3건으로 동일하게 수량이 제한되며 결과 수령 후, 재의뢰가 가능하다.

단, 센터 자체 분석이 아니므로 사업비 소진 시 귀금속함량 분석지원은 자동 종료된다. 금 원자재 및 금 합금제품의 경우, KS규격에 고시된 검사방법인 ICP분석법(KS D 0404 : 2009)과 큐펠분석법(KS D ISO 11426 : 2006)으로, 은 원자재 및 은 합금제품의 경우는 KS규격 검사방법인 전위차적정법(KS D ISO 11427)으로 정확한 함량분석값이 기재된 성적서 형태로 지원될 예정이다.

이 2가지 방법은 파괴분석법이지만 간이분석법이 아닌 국가규격으로 규정되어 있는 표준검사법으로 화학적 분석에 해당된다. 또한 생산제품의 품질관리(QC)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정확한 함량의 수치가 결과로 기재된 성적서가 제공된다.

파괴검사로 인해 제품이 파손될 수 있으나 검사 후, 용출되거나 회수된 금은 다시 돌려받을 수 있다. (단, 은 제품은 회수 불가)

SJC 홈페이지 공지사항 내 ‘감정연구소 분석지원 사업안내(의뢰신청서 양식 및 작성안내 자료 포함)’ 공지문 내용을 참고하면 되며 첨부된 의뢰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 사본(신규 1회만 제출) 제출 후 이용가능하다.

이러한 사업과 서비스는 주얼리제품에 표기된 함량을 준수하고, 제품의 자체품질 관리 시스템 도입을 위해 업계인들의 자발적 참여와 독려를 위해 주얼리전문 분석기관과 함께 협업을 통해 추진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주얼리 제품의 품질향상과 올바른 유통거래, 정확한 소비자 정보고지를 위하여 서울주얼리지원센터가 다각적으로 지원책을 확대하고 활성화하고 있는 만큼 업계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 및 신청방법은 서울주얼리지원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 내 ‘감정연구소 분석지원 사업 안내’ 게시글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서울주얼리지원센터(SJC) 감정연구소 블로그(https://blog.naver.com/sjclab/222010028506)에서도 관련 내용을 안내하고 있다.

문의/ 서울주얼리지원센터감정연구소 02-764-9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