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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대비 121% 상승...환경규제 영향


주얼리 도금에 사용되는 로듐의 가격(존슨매티기준)이 지난 1월 20일 기준 금값보다 약 12배 비싼 온스당 2만 1,800달러로 전월 대비 30%, 전년 대비 121%의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로듐 가격 급등의 원인을 두고 전 세계적으로 자동차에 대한 환경규제 강화에 의한 배기가스 저감장치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로듐은 가솔린 엔진의 배기가스 저감장치를 만드는 촉매제로 사용된다. 전 세계 로듐의 광산생산량(23.5톤·2019년)의 약 83%를 차지하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생산이 전반적인 감소세를 보이고 있어 가격 상승압력이 가중되는 상황이다.

 

손양림 코리아PDS 책임연구원은 최신 연구보고서를 통해 “로듐은 백금 채굴시 부산물로 생산되는데 남아공의 고질적인 전력부족으로 증산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2011년 이후 중국 성장률 둔화와 폭스바겐 사태로 인한 디젤용 촉매제인 백금 수요 약세로 백금 광산개발이 위축됐다”고 분석했다. 손 책임연구원은 또 “로듐 수요는 자동차 배기가스 억제 성능 및 환경규제 강화가 맞물려 증가했다”며 “특히 2015년 유럽의 자동차 배기가스 규제기준 상향 이후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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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1-02-19 17: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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