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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다이아몬드 생산기업인 드비어스의 올해 첫 판매주기 매출이 작년 같은 기간 매출보다 약 18% 증가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매출이 더 늘었다. 

 

지난 2월 3일(현지시간) 드비어스는 자사 매출 자료를 발표해 이같이 밝혔다. 드비어스는 세계 다이아몬드 원석 시장의 약 30%를 차지하고 있다. 다이아몬드 원석, 주얼리용 다이아몬드, 산업용 다이아몬드 등을 두루 취급한다. 

 

드비어스는 올해 첫 판매주기 다이아몬드 원석 매출이 6억 5,000만달러(약 7,246억원)라고 발표했다. 올해 1월부터 지난 2일까지 매출이 ‘첫 판매주기’ 기준이다. 이는 전년동기 5억 5,100만달러(약 6,143억원)보다 약 18% 증가한 수치이다. 작년 말 판매주기 매출인 4억 5,200만달러보다도 높다.

 

드비어스 관계자는 “작년 말부터 매출이 늘고 있다” 며 “최근엔 중국에서 춘절을 앞두고 다이아몬드를 찾는 이들이 늘어났고, 발렌타인데이를 앞두고 다이아몬드를 산 이들도 많아 매출이 더 늘었다”고 설명했다.

 

중산층 일부와 저소득층의 형편이 더 어려워진 반면 유동성 장세에 부유층 형편은 더 나아진 이른바 ‘K자’ 형태 경제 회복과 함께 코로나19로 여행을 가지 못하게 된 이들이 여행에 썼을 돈을 보석이나 명품 등에 쓴 것도 이유다.

 

급증한 수요에 비해 공급이 제한된 것도 이유다. 블룸버그통신은 “드비어스 등은 작년 상반기 매출이 폭락하며 다이아몬드 공급을 확 줄였고, 이 때문에 시장에 공급이 상당히 한정된 상태이다”며 “이 때문에 올해 들어 다이아몬드 가격이 더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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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1-02-19 17: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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